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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sa Dec 20. 2023

무리꾸럭하다

*무리꾸럭하다 :

남의 빚이나 손해를 대신 물어주다.


* 친구의 빚을 무리꾸럭하고 군색한 살림에 쪼들리는 얼토당토않은 생활이 벌써 몇 년째인가!


* 친구대신 빚을 무리꾸럭하고 곤궁한 시절을 보내는 동안 핀잔 한번 주지 않은 아내의 태도가 고맙다 못해 존경스러웠다.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을 잊지 않고 갚겠다는 다짐을 폐부 깊숙이에 숨기고 사랑이라 말했으나 사실 그것은 나를 향한 째찍이었다.  한밤중 날벼락이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그 시간의 패기와 뜨거운 사랑이 그리울  뿐.


시간이 참 빠르게 달려가네요. 오늘도 건강하게 행복한 하루를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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