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여행

by 쫄기니


<익숙한 여행>



스페인의 작은 섬 마을

창밖 빨랫줄에 흔들리는 옷들을 보니

어릴 적 우리 동네 골목이 떠오른다

낯설면서도 마음 한편이 편안하다


하늘 위 구름은 그대로

기차 밖 시골 길도 그대로

사람들의 발걸음도 그대로


어디서든

삶은 비슷하게 흐른다


브런치북 <멈춰 선 순간들_익숙한 여행> by 야미
이전 01화피렌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