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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영진 Mar 22. 2017

출간 소식 전해드립니다.

디자이너 모놀로그(가제) 출간 계약에 부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마지막 글 이후로 근 3개월 넘게 새로운 글을 전하지 못했는데요,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먼저, 소재의 고갈입니다. 처음에 분노로 시작된 이 매거진...이 생각보다 관심을 받게 되면서 제 이야기를 포함해 주변의 이야기들을 전하면서 이어졌는데, 분노가 다 해소되면서(...) 소재가 적어지게 된 게 첫번째 이유였습니다.


두번째로는, 연초와 사무실 이사, 새로운 프로젝트들의 시작으로 글을 생각하고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사실, 제가 게을렀던 것 같아 반성이 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마지막으로, 제목에서 적은 바와 같이 디자이너 모놀로그가 '안그라픽스'와의 계약을 통해 6월 예정으로 출간을 진행하게 됨에 따라 원고 전체를 놓고 수정을 하게 되었던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목차부터 글 하나하나를 다시 보면서 다듬고 있는데, 처음에 썼던 글을 보니 부끄럽기도 합니다. 훨씬 더 좋은 글을 만들기 위해 다시 여러 번 읽어보고 있고, 출판사 쪽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때문에 4월 중순까지는 원고 작업과 여러 회사일들을 처리하느라, 새로운 글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께는 죄송하게도 조금 더 휴식기간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대신 전에 적었던 글을 토대로, 더 날카롭고 적나라(?)한 글을 적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다시 디자이너 모놀로그로 적게 될지, 혹은 아예 다른 매거진으로 다시 시작하게 될지 아직 고민중입니다. 제 생각보다 너무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좋은 글로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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