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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 유형별 말하기 기술
​: 4TYPE

by 김팀장

면접의 승패는 상황대처에 달려 있다.


아무리 멋진 말과 경험으로 이야기를 한다 하더라도 면접관의 생각과 다른 내용으로는 면접관을 이길수 없다. 따라서 면접관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부분을 선호하는지 등을 빨리 파악하여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관의 다양한 유형 중 주로 보여지는 4가지 모습, 면접관 유형별 말하는 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번째, 면접관이 생각보다 젊다.
요즘 임원 면접에 참여해 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 중에 하나는 임원들이 젊다는 것이다. 임원이나 면접관이 젊다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이 그 위치에서 나름 인정 받았다는 뜻이고 그들의 핵심역량 중에 하나는 “높은 성과를 이루어 낸 추진력” 일 것이다. 따라서 말할 때 전략, 실행, 추진, 성과 등의 키워드를 강조하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어필하면 보다 효과적인 말하기가 될 것이다.


두번째, 면접관이 나이가 있어 보인다. 어른이시다.
나이가 있어 보인다는 것은 그 만큼 조직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사람들이 속한 조직에서 다양한 매니저 경험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면접관에게는 자신의 소신과 생각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다른 후보자와의 차별성을 제대로 어필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자신의 경험을 강조하는 것도 좋지만 입사 후 포부나 자신의 커리어 비전과 인생 목표, 미래 지향적인 자신의 생각들을 일목요연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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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면접관 중 여성 직책자가 있다.
보통 여성 면접관이 있을 경우 무조건 부드러움이나 감성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후보자들을 보게 된다. 물론 강점을 강조하는 것에는 동의하나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오히려 본인이 여성 임원 또는 팀장일 경우를 생각하여, 어떻게 남성들이나 다른 조직원들과 조화로움을 이루고 소통할 수 있는지, 다양성을 가지고 일을 추진했을 때 성공할 수 있었던 경험은 무엇이었고 그것을 어떻게 적용하여 성과로 연결할지 등 스토리 중심으로 강조하는 것이 좋다.


네번째, 면접관 중 외국인이 있다.
외국인 면접관의 경우 해당 언어의 능력은 당연히 검증 대상일 경우다. 특히 공채의 경우 직무에 상관없이 어느 수준의 언어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어필은 기회가 없더라도 찾아서 강조해야 한다. 더불어 생각의 다양성이나 소통의 경험들을 단순히 설명하는 것보다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볼 때 다양한 국가나 소속에 계신 분들과 일할 때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다 등 경험에 비추어 강조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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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특히 상대방의 공감과 선택이 필요한 일에 대해서는 더욱 그러하다. 자신이 말한 절대적인 시간보다 상대방이 공감한 상대적인 시간이 중요한 것이다.


내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김팀장의 면접설계사무소

https://jobdesign.modoo.at


김팀장의 "면접의 신기술"

https://youtu.be/wctMnF9df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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