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윤지 Apr 21. 2020

코로나가 바꾼 인스타그램 챌린지

#BetweenArtand Qurantine

요즘 박물관들은 코로나 사태로 비상이 걸렸다. 사람들이 박물관이라는 공공장소에 모이기 때문에 전시관을 오픈할 수 없다. 따라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VR투어 등 박물관의 홈페이지 방문이 평소보다 엄청 늘었다.


특히, 유럽에는 많은 나라들이 도시를 폐쇄한 상태로 (lockdown)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등이 인기가 끌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인스타그램 챌린지 등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TussenKunstenQurantine 혹은 #BetweenArtandQurantine 즉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아트와 자가격리 사이'라는 해쉬태그(#)를 붙이고 여러가지 '명화 따라하기 놀이'가 유행하고 있다.



자가격리 기간에 무엇을 하시나요? 유명한 회화를 재연해보세요! '#아트와 자가격리사이'라고 해쉬태그하며 인스타그램 챌린지에 도전해보세요!


모나리자 원작과 강아지가 가발을 쓰고 있는 모습


코로나바이러스로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는가?

유럽과 미국에서 휴지 사재기가 일어나서 없어서 못사는 물건이 되었고, 마스크 또한 외출시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그림 속 여자는 베를 짜는 것 대신에 이제는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을 파이프담배 대신에 연필을 입에 물고 있다. 깨알같이 모자도 비슷하고, 귀 또한 가렸다. 패러디 그 자체로 웃기다.


파란 수건을 머리에 뒤집어 쓰니 그림의 남자와 똑같다.

진지한 표정까지 같으니 진지해서 웃기다.


드가의 발레 작품이다. 역시 진지해서 너무 웃기다.


또다시 등장한 화장지...

화장지를 저렇게 낭비하고 있다니...!


이번에는 화장지를 이용해 가발처럼 연출했다. ㅋㅋㅋㅋ

진짜 화장지 사재기 패러디가 정말 웃기다.



Museums News 인스타그램을 들어가면, 더 많은 재밌는 패러디 사진들이 있으니 구경해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museumsnews/?hl=ko




사진 출처

Museums News: A news hub on museum and exhibition culture

 http://museumsnews.com/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