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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존중이 필요한 이유

<집단 착각>을 읽고

by 태양이야기

사적 의견을 공적 의견과 구분하고 자신의 의견을 공고하게 만들며 목소리를 낼 수 있으려면 집단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필요한지 해결방법을 정리하고 책을 덮으며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집단 착각에 빠지지 않는 해결 방법으로 크게 네 개로 나눠봤다.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는지는 모임을 통해 알아보고 후기를 덧붙이려 한다.


1."왜?"라고 묻는 것은 우리를 그 어떤 연쇄 반응의 위험으로부터도 벗어나게 해주는 간편한 다목적 도구다.


'스타트 위드 와이'라는 책이 떠오른다. 현재 행복하고 만족스럽더라도 그 상태가 지속되기란 어렵다. 삶은 특히 더 그렇지 않은가. 어떤 상태가 됐든지 간에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자신을 둘러싼 상황이나 상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행복하거나 불행하다고 했을 때 과정이 생략된 채 이야기된다. 과정을 제대로 기억하려면 질문이 중요하다. '왜'라는 단어로 시작해야 결과가 잘못되었어도 다시 돌아가 고칠 수 있다. 자주 이야기하는 것 중에 피드백 회로가 있다. 어떤 일이든 결과가 좋았어도 수정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그럴 때 피드백을 통해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중간에 질문을 하지 않고 결과를 봤다면 돌아가는 건 불가능하다. 결과지향적인 것과 과정을 기억하지 못하고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건 차이가 있다. 지속가능한 성공이나 결과를 원한다면 가장 기본적인 질문인 '왜'를 잊지 말아야 한다. 각자의 삶에서 실천할 수 있다면 더 큰 영역에서는 당연히 습관이 되어 자동적으로 질문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2. 정체성의 함정에 빠지고 싶지 않다면 자기 정체성의 복잡도를 높여야 한다.


과거와 현재가 다른 점 중에 하나는 여러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점일 것이다. 하지만 아직 다양한 정체성은 대중화되지 못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다양한 정체성에 대한 사례가 많거나 주변에 있어도 이야기를 직접 듣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렇기에 상상할 수 있지 못하고 그렇다 보니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진단하기도 어렵게 된다.

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자기 정체성의 복잡도를 높여야 한다는 방법은 맞지만 그 길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시급하다. 아직도 우리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예전 인생 설계에 매여있다. 매여있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그 시기가 되면 사회적인 시선에 나를 전시한다. 혹은 전시되지 않으려 하는데 아직도 사회적 인식이 변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일이다. 사회문화적으로 다양한 정체성을 보여주고 우리가 소비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시작이 될 것이다.


3. 우리가 더 건강하고 안전하며 공정한 사회에서 살고 싶다면 우리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신뢰를 회복한다는 말은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간단하기도 하다. 먼저 손을 내밀면 된다. 단, 상처받을 각오를 하고 말이다. 신뢰란 상호작용이다. 누가 먼저 하지 않으면 당연히 얻을 수 없는 결과다. 지금은 어떤 누구도 먼저 손을 내밀지 않기에 신뢰가 더 이상 생기지도 않고 깨지지도 않는다. 한마디로 신뢰 자체가 실종된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그렇지 않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과 손을 먼저 내민 사람들에게 보낼 환호다.

대부분은 손을 먼저 내밀 수 없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손을 내미는 사람들을 손해 보는 걸 모르고 그저 착하기만 하다고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가 손을 내밀진 못하더라도 내미는 사람을 응원하고 지지해 준다면 아주 조금씩 분위기가 바뀌지 않을까 기대한다.


4. 예술을 더 가까이


자기 정체성의 복잡도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느껴진다. 교육과정을 무려 12년 이상 겪으면서 과연 예술에 대해 얼마나 가까이할 수 있었는지 되묻게 됐다. 초등학교 때 했던 최소한의 예술 교육이나 접점을 바탕으로 이후 여유가 될 때 음악을 직접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나도 예술과 완전히 괴리된 삶을 살았을 것이 분명하다. 아마 예술과 전혀 가깝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일 거라 생각된다. 이것 또한 해본 사람이 더 잘 즐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정체성의 복잡도 또한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없어 상상하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로 예술 또한 접점이 없다는 문제가 있다. 같은 맥락에서 사람들이 만나게 되는 장소와 기회가 있다면 신뢰도 생겨날 수 있는데 모든 것이 장소의 부제 같다는 느낌도 있다. 많은 문제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유사한 구조다. 그런 측면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게 교육부터 바꾸고 사람들 또한 예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

난 자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일부러 하기도 한다. 특히 운동에 대해 그렇다. 내 몸을 가지고 예술을 한다고 하면 운동이 빠질 수 없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하는 말에 정말 공감하기 때문에 더 그렇다. 만약 예술 중에 어떤 것을 하고 좋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주변에 자랑을 하던 경험을 공유하던 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렇다면 주변에 예술 접점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모임 후기


책을 읽고 나도 모르게 집단 착각에 빠져있었던 경험을 나눴다. 생각보다 다른 경험들을 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풍성한 사례가 덧붙여져 책을 두세 번 읽은 효과를 느꼈다. 집단 착각이 우리나라에서는 생존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더 몸에 배어있다고 다들 느끼고 있어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는데 공감했다. 그래서 여러 해결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거시적으로 시스템을 바꿔야 하고 미시적으로는 내가 바뀌어야 하는데 직접 나서지 못한다면 좋은 팔로워가 돼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모임을 마쳤다.

그리고 이미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다양성 중에 책이나 문학을 통한 가능성이 상당하다는데 동의를 많이 했다. 아무래도 이런 책이나 다른 책이나 읽고 사유하는 시간과 여유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또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할 텐데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그 시작이니 지금부터 조금씩 바뀌길 기대해 본다.


아래 내용은 책 내용이 방대하여 조금 요약해 본 내용이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조금 불친절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냥 정리한걸 그대로 올린 거니 감안해 주시길.


문제 인식: 공적 의견과 사적 의견 사이의 심각한 괴리 p.14

-세네카의 조언이야말로 우리가 집단 착각과 집단 순응에 맞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세네카의 조언에서 '감정'이나 '정념'을 '사회적 영향'으로 바꾸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p.32

목적: 우리가 왜 그리고 어떻게 집단에 순응하는지, 그러한 순응이 어떻게 집단 착각을 낳는지 이해하고, 사회적 영향력이 작동하는 방식을 완전히 파악하여 휘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p.33


1부 순응의 함정

1장 벌거벗은 임금들

- 우리는 우리가 사적으로 지니고 있는 지식과 견해가 옳다는 것을 완전히 확신할 수 없다. 그런 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행태를 모방함으로써 그 차이를 메우고자 하는 것이다. p.49

- 우리에게는 세계를 정확히 알고자 하는 욕구가 내장되어 있다... 우리의 내면에는 사회적으로 망신당하는 것에 대한 공포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pp.49-50

"왜?"라고 묻는 것은 우리를 그 어떤 연쇄 반응의 위험으로부터도 벗어나게 해주는 간편한 다목적 도구다. p.78

2장 소속감을 위한 거짓말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타인과의 연결을 즐겁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모든 집단이 동일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친밀감을 깊게 느끼는 집단의 사람들에게 가장 큰 신경을 쓴다. p.87

- 만족감과 안정감을 긁어모은다. p.88

- 옥시토신이라는 행복 호르몬을 보상으로 얻기 위해 우리는 우리의 관계에 도움이 되는 행동에 우선순위를 두게 되는 것이다. p.90

- 갈등은 불가피하다. 그렇다면, 내집단이 추구하는 바에 은밀히 반대하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p.103

- 나의 개인적 가치가 나의 부족과 충돌할 때 우리는 세 가지의 선택지와 마주하게 된다. 쫓겨날 각오를 하고 집단에 도전하거나, 제 발로 떠나거나. 혹은 세 번째 선택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러 집단이 원하는 바에 항복해 버리는 것이다. p.107

- '인지 부조화'가 불러온 잘못된 선택 : 주변 사람들이 지닌 의견에 대해 맹목적으로 잘못된 전제를 깔아 놓는 우리는 자신이 소수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걱정하면서, 당신은 물론 그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은 의견이 지속되는데 힘을 보태고 마는 것이다. 더 나쁜 건 현 상태를 지속하는 데 반대하는 이들이 현 상태를 지속한다는 데 있다. 집단 착각을 깨는 일이 완전히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p.115

- **정체성의 함정에 빠지고 싶지 않다면 자기 정체성의 복잡도를 높여야 한다.** p.117

3장 달콤한 침묵

- 우리는 큰 집단의 일원이 됨으로써 그 어떤 개인보다 큰 그물망에 연결되어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p.127

- '밴드웨건 현상' p.129

- 침묵은 실질적인 해를 끼친다... 침묵은 우리가 속한 집단을 새롭고 중요한 정보로부터 차단하며, 어쩌면 우리와 다른 이들에게 부지불식간에 해를 끼치고 있었을지 모르는 기존의 정설을 강화하고 만다. 그리하여 장기적으로 볼 때 우리의 침묵은 집단 착각을 만들고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마는 것이다. p.134

- 오늘날의 자기 검열은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이루어진다. 인종, 경제적 상황, 정치적 성향, 종교 수준 등을 막론하고 침묵을 강요당하고 있다. p.153

- 때로는 진실을 말하는 단 한 사람이 그런 일을 해내곤 한다. : 그런 일 > 집단 착각의 먹구름이 걷히고 새로운 집단 착각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며 보다 정확한 현실 인식이 공유되는 경우도 있다. p.162

2부 사회적 딜레마

4장 작은 카멜레온

- 인간의 사회적 기술은 어떻게 진화한 것일까?.. 거대한 가족 집단을 이루고 살며 생존에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p.170

- '카멜레온 효과' 모방은 우리 인간을 규정짓는 본질 중 하나가 되어 있다. p.175

- 모방 욕망 p.182

-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는 궁극적으로 사회적 비교를 통해 달성된다는 것이다. p.186

- 그렇다면 우리는 본인의 수준과 위치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상대적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서라면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희생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p.190 : 연 소득 비교해서 고르는 예시

- 집단 착각을 가능케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핵심적 통찰이다. 다른 이들을 집단으로 놓고 그 집단과 스스로를 비교할 때, 우리는 다른 이들이 진짜로 원하거나 믿는 것이 무엇인지 결코 알 수 없다. 그 결과 우리는 다른 이들이 믿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우리의 관념을 투사하는데, 아무리 잘못되어 있다 한들 그런 관념들은 곧 현실이 되고 만다. p.194

5장 사회적 규범을 따라

- **사회적 규범은 실로 의문을 던져야 할 대상이다. 사회적 규범이야말로 집단 착각의 가장 근본적인 원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p.205

- 왜 우리는 사회적 규범에 이토록 의지하고 있는 것일까? > 우리의 뇌가 게으르기 때문이다... 규범은 우리의 인지적 부하 중 상당수를 줄여 준다. p.216

- 사람들은 규범을 정당화하기 위해 엄청난 힘을 쏟곤 한다. p.223

- ==예술==이 우리는 어리석음의 선잠에서 깨워줄 때도 있다. 우리 스스로의 위선과 유해함을 폭로하는 예술 때문에 불편한 기분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예술의 본질이다. p.230

6장 오류의 왕국

- 우리 **뇌**가 어떻게 스스로를 기만하는지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 p.238

- 뇌는 어떤 정보를 업로드할지 여부 결정 >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예측,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하며, 변화를 감지하고, 할 수 있는 대응을 하는 것이다. p.239

- '반복 편견'이라 부르는 이상한 행태로 인해 더욱 증폭된다. 한마디로 어떤 이야기를 자주 들으면 들을수록 그 이야기가 참일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믿게 되는 현상이다. pp.257-258

-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보다 더 왜곡된 착각을 만들어내고 키우는데 일조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p.265

- 우리 각각을 위해 보다 나은 사회를 세울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각자의 책임을 느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집단 착각을 만들고 유지하고 있는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p.270

3부 회복력 수업

7장 일관성이라는 미덕

- 스스로의 형태를 정당화하며 스스로를 괜찮은 사람이라 보는 관점을 유지하고 있을수록 우리는 제지당할 때까지 나쁜 짓을 계속해 나간다는 것이다. p.285

- 스스로에게 정직해지는 것은 우리가 인생에서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p.294

- 우리는 진실성 대신 도덕적인 느낌이 덜한 '진정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거짓과 반대되는 의미로 진짜라는 의미를 지니는 단어다. 진정성은 좋은 말처럼 들린다. 하지만 그 속에는 윤리적 실천의 요구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 p.304

- '성'은 신뢰, 진실성, 그리고 우리의 개인적 감정과 우리가 세계를 향해 보이는 태도 사이의 조화에 대한 것이다. '성'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이지 않은 높은 책임감을 내포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언제나 어디에서 이로운' 것이다. p.306

- **조화로운 준재가 되기 위해 헌신할 때, 우리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 그렇게 내면과 외면이 일치하는 이들은 집단 착각을 만들고 키워나가는데 기여하지 않는다.** p.312

8장 낯선 이를 향한 신뢰

-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신의 뿌리는 가부장주의에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p.317

- 오늘날 우리가 무언가를 두고 '가부장적'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단지 권위주의적이며 고압적이라는 뜻만 지니는 게 아니다. 거만하게 내려다본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p.318

- 찰스 테일러라는 사람이 우리의 일터와 생활뿐 아니라 우리가 다른 이들을 대하는 관점에 '과학적' 접근법을 도입한 후, 그러한 사고방식은 마치 중력의 법칙처럼 의심받지 않는 자명한 것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p.322

- 테일러리즘은 경제적 피해뿐 아니라 광범위한 사회적 불신도 낳았다.

- 제로섬 게임의 사고방식으로 이끄는 경향, '불신의 덫' p.323

- '나는 당신들을 믿지 못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 개인적 차원으로 내려와 보면, 이러한 불신 편향은 자아의 분열을 가속화한다. p.323

- 우리가 더 건강하고 안전하며 공정한 사회에서 살고 싶다면 우리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p.327

- 우리 대부분은 본인의 삶과 이 나라 전체에 대해 동일한 희망과 우선순위를 공유하고 있었다. p.332

- 우리가 진정 불신 편향을 몰아내고자 한다면, 그런 편견을 뒷받침하고 있는 제도적 토대를 해체해야만 한다. p.347

9장 거짓 위에 세워진 세상

- "더 나은 체제가 더 나은 삶을 자동적으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그 반대가 옳다. 더 나은 체제를 개발하는 방법은 오직 더 나은 삶을 창출하는 것뿐이다." 당신과 내가 매일같이 만들어내는 아주 작은 선택들이 이 세상을 더 좋은 곳, 혹은 더 나쁜 곳으로 바꿀 수 있다. 거짓 속에서 살아가기를 거부하는 작은 실천은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개인적 차원에서 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까지도 바꿔놓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p.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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