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는 모두에게 학습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
만약 사람들이 동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할까 봐 실수를 감추려 한다면, 이후로는 사소한 실수조차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할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결과를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면 학습할 기회가 살아져 버린다.
이를 막으려면 책임 의식을 높여야 하고, 실수의 근본 원인을 파악해야 하며, '실수'를 경험에서 배우는 '기회'로 바라봐야 한다.
어느정도 압박과 긴장감은 피할 수 없겠지만, 우리는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문화를 버리고 공개적으로 실수를 토론하고 장려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아마존의 기업 문화를 존중한다. 한편으론 실수를 인정하기 위해 먼저 선행되어야 할 기업 문화가 있는데 바로 '공감문화'다.
실수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며 용기를 내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의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다.
누군가가 실수를 인정했을때, "그래, 나도 그땐 그랬어, 그럴 수 있어"라며 즉각적인 공감을 표현한다면 우리는 용기와 위안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어렵게 용기 내어 실수를 이야기 했는데 주변 반응이 냉냉하다면 쓰라린 기억이 떠올라 어떻게든 실수를 숨기려고 만 할 것이다.
기업은 경험을 통한 개인의 실수로 성장하며 이를 이해하고 받아 들이는 조직의 공감문화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이에 코스트는 인사고과의 3가지 평가 지표 중 하나로 공감능력을 채택하였고 후임과 선임, 임원의 단계별 평가를 토대로 적용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