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YK의 생각

에어비앤비 여행&액티비티 사업 진출

by 이영근

앞서 언급한바 에어비앤비는 여행의 혁명을 가져올 야심 찬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LA 컨퍼런스를 통해 17일 공식 발표하였다.

2년여의 기간 동안 전통적 여행이 주는 피로감을 분석 기존 호스트와 혁신적 협력사들과 함께 숙소를 매개로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을 준비한 것이다.


호텔, 항공, 렌터카, 레스토랑 예약은 기본이고 식료품 배달 서비스와 새로운 친구 찾기, 큐레이션 로컬 이벤트와 모임 연결까지 확장해갈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원스탑 예약 서비스는 물론 로컬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통하여 짧은 시간에 현지 문화를 깊숙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전해 주겠다는 의미다.


2017년까지 전 세계 50개 도시로 확장하기 위해 12개 도시 (디트로이트, 런던, 파리, 나이로비, 하바나, SF, 케이프타운, 플로렌스, 마이애미, 서울, 도쿄, LA)에 먼저 제공할 예정이며 서울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특이하며 향후 위법성 논란에 휘말리게 될 것 같다.


가이드 서비스를 살펴보면 현지 호스트 중심의 큐레이션 서비스로 시작될 예정이다.

가이드가 자체 가격을 책정하고 여행 비용을 충당하며 투어하는 것인데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함께 요리를 만들며 로컬 방식으로 생활하는 점이 기존 여행과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또, 비영리 단체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손님에게 독특한 사회 영향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눈에 띈다.

여행의 경험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줄 것은 틀림없다.


재미있는 건 현지 모임 커뮤니티 Meetup의 기능을 가져왔다는 건데 여행지의 로컬 모임을 연결 바로 이벤트 현장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박제화된 전통적 공연보다 아마추어지만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로컬 모임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더 생동감 넘치는 문화교류라 생각한 것 같다.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전통적 여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개별여행의 증가가 가져온 변화를 모바일속으로 옮겨 현지 문화와 융합하려는 에어비앤비의 혁명적 시도를 적극 지지하는 바이다.


Look at Starbucks, for example.
They’re not just selling you coffee; they’re selling you a living room where you can enjoy that coffee. They’re selling you an experience.

With Airbnb, it’s the same way.
It’s about sharing a space with strangers and getting to know different people and a different land.

It’s no longer just a place where you sleep at night.

* 함께보면 좋은 글 : 여행의 혁명 에어비앤비


* 원문 : Airbnb Launches Trips, Its Big Tours and Activities Ga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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