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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펀펀택스 Mar 06. 2020

짐로저스의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여러분 안녕하세요.


부가행정(富家幸庭)과


부자하자(富者何資)


펀펀경제입니다. ^^



요 며칠 사이 참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정상적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그러실 거에요.



이 땅의


진짜 주인이 대체 누구인지 의문이


드는 건 펀펀경제의 망상일까요?



수천명이 넘는 확진자와 계속 늘어만


가는 사망자 그런데도 입국금지가 되지


않는 중국인. 더 황당한 건 이제 중국이


한국인들을 자가격리하고 있다는 사실.



왜 정부는 거기에 항의하지 않는 건지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데 어디까지


진실을 외면할 수 있는지 한번 두고 보고


싶네요.



상식이 법을 이기는 거니까요.


민심이 천심이니까!



경제 및 금융 관련 서적,


그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추천하는 책은 지난 월요일에


포스팅한 짐 로저스옹의 저서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입니다.



지금까지 다룬 책들과 달리 한국과


통일 이후의 한국을 직접 겨냥해서


집필한 책이기에 많은 관심이 갑니다.


같이 한번 살펴보시죠.




무슨 내용인가?


한반도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국제사회


변화의 흐름은 무엇이며 이 예측


불가능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무엇에


투자할 것이고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


글로벌 투자자로서 그동안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와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를 바라보는 로저스의 거시적인 투자론입니다.



이 책은 작년 5월 27일 살림출판사에서


선보인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후속편 성격인데 펀펀경제가 다소 놀라는 건


이 책이 나오고 나서 6개월 있다가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비즈니스북스를 통해 독자들을 만난 것입니다.



즉, 6개월이라는 시차를 두고 이 글을 썼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거죠. 물론 출판 시기가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는 집필 격차가


더 클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게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실은


대단히 어려운 일인데 누군가 대필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나머지는


독자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



만일 그게 아니라면 새로운 저작 출간을


미리 계획하고 작업을 했다는 것인데


이게 출판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로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어쨌거나 분명한 건 로저스옹께서


기획부터 집필까지 8개월 넘는 시간 동안


한반도 투자에 대한 오랜 생각을 아낌없이


펼쳐내 담아냈다는 겁니다. 그 이유 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독점 출간했습니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반도에


관한 로저스옹의 생각은 제 2장부터


서서히 본격화 됩니다.



펀펀경제가 볼 때


이 분이 한반도에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의 통일이 미칠, 유라시아 대륙


투자 지형의 역동적인 변화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국과 북한의 통합 시너지는


단순히 한반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세계경제의 지형을 바꾼다고 보는 겁니다.



조금 비약이기는 하지만 펀펀경제는


지중해를 장악해서 팍스 로마니아를


구가했던 고대 로마와 같은 위도와


경도상의 한반도가 이제 인류문명의


정수를 새롭게 꽃피우는 시점과 잘


맞아 떨어지는‘우주의 혜택’과 그


맥을 같이한다고 봅니다. 지나친가요? ㅎㅎ



어쨌거나 그것은 매력적인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 한테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됩니다.



서부개척 시대에


황금을 찾아 너도나도 이민자들이


서부를 향해 골드러쉬를 이루었던 ‘프런티어’


정신이 그 후 하와이를 접수하고 제 2차


세계대전을 통해 일본을 무릎 꿇린 후


한국전쟁과 월남전을 마지막으로 팽창이


소강국면에 접어든 지 50년이 넘었기에


이제는 다시 한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시기가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상처를 딛고 한강의 기적을 일궈


세계 경제 10위권에 올라선 한국의


저력은 가히 객관적인 시점에서 볼 때


대단한 성취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 성취의 새로운 도약이 바로 통일이라는


화학반응을 통해 중국에 의존하는 경제


지형을 바꿀 수도 있다는 비전을


로저스옹께서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상적인 부분:


“오늘날 동북아의 작은 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정학적 사건들을 보며


나는 ‘작은 파도를 보지 말고 바다


밑에서 흐르는 해류를 파악하라’는


말을 떠올리곤 한다.”



펀펀경제는 이 부분에서 로저스가 왜


진정한 투자자인가를 확실히 알았습니다.



4000%에 육박하는 누적수익률


글자 그대로 이런 섬세함과 거시적인


인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믿게


된 거죠. 그는 조만간 한반도에서


격변이 일어날 것을 꿰뚫고 있는 겁니다.



과거 발언을 좀 뒤져보니


2105년 CNN 인터뷰에서


“내 돈 전부를 북한에 투자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까지 하셨습니다.



대체 무엇이 이토록 로저스옹을


한국의 빅 팬으로 만든 것일까요?



펀펀경제는 한편으로 이런 군불때기가


일종의 유대금융의 대규모 투자를


앞둔 선제적인 전략적 신호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일랜드와 두바이의


기적을 일군 그 배후를 떠올리신다면


쉽게 이해를 하실 겁니다.



여기에는 아시아 금융허브인 홍콩의


지위를 박탈하고 그 대체자로서


한국을 내세워 달러패권을 위협하는


중국몽의 추진자, 시진핑의 야심찬


제조 2025를 통한 원화의 굴기에


쐐기를 박으려는 빅 피처가 자리하고


있음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동시에 일본은 더 이상 그들의 믿을만한


파트너가 아니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민족에게는 큰 기회가 온 셈이죠.



이 천우신조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한국은 영영 식민지나 마찬가지인 상태로


남은 삶을 노예 비슷하게 살아야 하는


절박함이 모두에게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면, 로저스옹께서는


여러 변수가 있지만 2020년 말 이전까지


한반도에서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구체적인 통일 한국의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계십니다.



올 해가 이미 2020년 하고도 2월달이


다 지나가니까 이제 최대 10개월 정도가


남은 거네요. 그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으리라고 간절하게 믿고 싶습니다.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시나리오의 작성자가 누구냐 하는 겁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북의 경제 통합이 이뤄지면


교통 인프라 부문에서


막대한 투자가 유입 => 많은 일자리가 창출


대륙횡단철도와 북극 항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국제협력을 가능케 하고


통일한국에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지극히 상식적인 얘기죠.



유독 눈에 띄는 것은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입니다. 비무장지대(DMZ)와


나진·선봉 경제특구 등을 직접 방문한


적이 있는 로저스는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총길이 248㎞, 면적으로는 907㎢로


맨해튼의 10배에 이르는 DMZ 지역은


아름다운 생태계가 잘 보존돼 관광지로


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라고 평가하며


서독과 동독을 가르는 국경지대에서


생태관광지로 변신한 그뤼스네반트


개발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또 금강산을 비롯한 동해안 일대도 바다와


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이점으로 가득 찬


관광지라면서 유라시아 철도가 개통되면


관광지로서 이 지역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신나는 미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관광산업은 청정산업이라 이 부분은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다만 그


대 전제는 통일이라는 것! 그게 문제죠.



책을 읽다보면 통일 한국은 마치


파라다이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돕니다.


그래서 뭔가에 홀리는 기분이 들기도 해요. ^^



제3장 2020-2040 한반도 경제통합 시나리오


부분을 보면 일본에 대한 로저스옹의


투자자로서의 지극히 솔직한 속내가 드러납니다.



한마디로 일본은 경제통합 한반도를


경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일본이 무역전쟁을 일으키는 이유도


한반도의 개방을 막고 싶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충고합니다.



"신흥 경제대국의 등장이 달갑지는 않겠지만


일본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경제지표의


현실과 지리적 한계를 인정하고 한반도


시대의 도래가 가져올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입니다.



결론은 통일 한국의 미래는 매우


밝다는 것이며 한국은 그것으로


세계 제 1류 국가가 될 것이고


지금은 낙관적인 미래로 가는 필연적인


성장통의 시기라는 것입니다.



이런 희망적이고


교훈적인 메시지가 한국인들에게는 국뽕과


결합해서 나름 매력적으로 다가오겠지만


사실 국제적인 시각에서는 이런 아부성


글과 멘트에 대한 조소가 난무할 수도


있음을 솔직히 인정하는 아량도 필요합니다.



소로스가 한국 정부로부터 남다른 특혜를


미리 선점하기 위해 과도한 립서비스를


한다는 뜻이죠. 사업가로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세계 거시경제 흐름을 100% 예측한 짐 로저스


그가 왜 새로운 투자처로 아시아의


작은 반도를 지목하는가? 이 질문에


펀펀경제는 위에 살짝 언급한


진짜 이유를 이웃님들에게 살짝


상기시켜 드리는 것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 시진핑이 홍콩의 범죄인 인도조약을


강행하려는 이유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면 이건 그냥 음모론일 겁니다.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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