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매발톱 Aquilegia
5월의 정원에
장미를 닮은 매발톱꽃이 피었습니다.
수줍게 속 마음을 펼치며
봄날을 피워내는 꽃이
화려함 보다는
어딘가 정겨운 느낌이 듭니다.
어쩌면
삶은 한 장의 꽃잎이 아니라
많은 이야기들이 담긴
긴 이야기라고 말하듯
겹쳐진 꽃잎을 펼치는 꽃을 보면서,
살아온 날이 벌써
70해를 훌쩍 넘긴
내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꽃이 아름다운 건
견디고 피기 때문이지'라고 말하는
신동렬시인의
<세상의 모든 꽃은 견디고 핀다>라는 시처럼
삶이 아름다운 건
세월을 견디며
순리를 따라 살아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https://500px.com/photo/1113048764/spring-that-came-to-me-39-by-yong-ki-park
#내_곁에_온_봄 #장미매발톱 #겹겹이_펼쳐지는_꽃잎 #세상의_모든_꽃은_견디고_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