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지움 Eryngium planum
여름 정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이한 모양의 꽃이 있었습니다.
타원형의 꽃뭉치에
스파이크처럼 돋아나온 꽃술,
은청색의 은은한 색감이
저을 유혹 했습니다.
학명이 Eryngium plaum이라는 꽃입니다.
사실 저도 직접 보는 건 처음인 꽃입니다.
에린지움(Eryngium)은
엉겅퀴 등과 같이 가시가 있는 식물을 지칭하는
고대그리스어 ἠρύγγιον (ēryngion)에서 온
라틴어입니다.
종소명인 플라늄(planum)은 '평지에서 자라는'의 뜻입니다.
즉 '평지에서 자라는 가시 식물'이라는 뜻입니다.
마치 고슴도치 같은 느낌의 외관이지만
벌들에게는 너그러운 모양입니다.
편안한 모습으로 꿀을 빨면서
모델이 되어 주는 걸 보면....
벌들이 모이는 살아있는 정원
그 안에서의 휴식은 짧았지만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 주었습니다.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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