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큐브로 배우는 인생-2

내 뜻대로 되는 건 별로 없어

by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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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큐브를 하다 보면

어느 날은 들어오는 패들이

절묘하게 잘 조합되고

조커 2개를 모두 가져오는 확률이

월등히 높은 날이 있습니다.


숫자를 볼 수 없이

뒤집힌 숫자 타일에서

임의로 하나씩을 가져오는데도

꼭 필요한 숫자들이 채워질 때는

누군가가 내 패를 보고

내가 필요한 타일을 집어오도록

섭리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곤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게임이 시작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처리할 수 없는 패들만 가져오고

아무리 애써도

조커는 들어오지 않는

답답하고 짜증 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물론 게임을 하면서

어떤 조합의 숫자를

언제 내릴지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은 내가 하는 것이지만

대부분은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나고 나면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큰 뜻과 인도하심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 잠언 16:9


In their hearts humans plan their course,

but the Lord establishes their steps.

- Proverbs 16:9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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