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큐브로 배우는 인생-1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by 박용기
루미큐브-s.jpg


외손녀가 치매방지에 좋다고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가르쳐준

루미큐브라는 보드게임이 있습니다.


루미큐브는 숫자 타일을 이용해

같은 숫자 그룹이나

연속된 숫자 순서로 조합하여

가장 먼저 자신의 타일을

모두 내려놓는 사람이 이기는

2-4인용 타일 기반 보드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러미 카드 게임과

마작의 요소를 결합한 것으로,

1930년대 초 이스라엘에서

에프라임 헤르차노가 창작했으며,

교육적 효과가 뛰어나

학교에서나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 꼽힙니다.


우리 부부는 요즘 매일

둘이서 이 게임을 함께 즐기며

때로는 즐거워하고

때로는 아쉬워하며

그리고 때로는 좌절도 합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면서

즐거움뿐만 아니라

그 속에 인생살이의 다양한 모습이 숨어있어

새로운 깨달음을 얻곤 합니다.


1부터 13까지의 숫자가 있는

4가지 색의 타일 2개씩에

두 개의 조커가 있어

도합 106개의 타일로 게임을 합니다.


맨 처음 각자 숫자가 보이지 않게 놓인

14개의 타일을

무작위로 가져오는데

많은 게임을 해봤지만

한 번도 똑같은 조합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매일매일이 반복 같지만

한 번도 같은 날이 없는 것처럼.


앞 게임은 망했어도

매번

새로운 가능성의 게임이 시작되듯

어제와 다른 또 하루가 시작됨을

감사하게 됩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 '바람과 함께 사리 지다' 중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

- From ‘Gone with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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