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외손녀가 치매방지에 좋다고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가르쳐준
루미큐브라는 보드게임이 있습니다.
루미큐브는 숫자 타일을 이용해
같은 숫자 그룹이나
연속된 숫자 순서로 조합하여
가장 먼저 자신의 타일을
모두 내려놓는 사람이 이기는
2-4인용 타일 기반 보드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러미 카드 게임과
마작의 요소를 결합한 것으로,
1930년대 초 이스라엘에서
에프라임 헤르차노가 창작했으며,
교육적 효과가 뛰어나
학교에서나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 꼽힙니다.
우리 부부는 요즘 매일
둘이서 이 게임을 함께 즐기며
때로는 즐거워하고
때로는 아쉬워하며
그리고 때로는 좌절도 합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면서
즐거움뿐만 아니라
그 속에 인생살이의 다양한 모습이 숨어있어
새로운 깨달음을 얻곤 합니다.
1부터 13까지의 숫자가 있는
4가지 색의 타일 2개씩에
두 개의 조커가 있어
도합 106개의 타일로 게임을 합니다.
맨 처음 각자 숫자가 보이지 않게 놓인
14개의 타일을
무작위로 가져오는데
많은 게임을 해봤지만
한 번도 똑같은 조합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매일매일이 반복 같지만
한 번도 같은 날이 없는 것처럼.
앞 게임은 망했어도
매번
새로운 가능성의 게임이 시작되듯
어제와 다른 또 하루가 시작됨을
감사하게 됩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 '바람과 함께 사리 지다' 중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
- From ‘Gone with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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