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서 만난 무지개

로마서 9:1-18 묵상

by 박용기


참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해외여행을 나섰다. 이제까지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북유럽으로. 한참 즐겁게 여행을 하던 중 올해 마지막 묵상원고 마감일이 귀국하자마자 바로라는 써니 목사님의 반가운(?) 이메일이 도착했다. 살짝 한숨이 나왔지만, 먼 이국까지 잊지 않고 찾아 주신 친절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다.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같은 느낌이랄까?


실제로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이번 여행 중에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노르웨이의 피요르에서 만난 여러 번의 무지개는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보여주셨던 축복의 약속을 느끼게 했다.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창세기 9장 13절)


오늘 성경 본문 말씀 중 15절 말씀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길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를 읽으며, 여행 중 만난 여러 번의 무지개를 통해 나에게 하나님께서 은혜 베풀 자임을 알려주신 것 같아 무한히 감사드리며 여행을 잘 마칠 수 있었다.




로마서 9장 1절 - 18절 (현재인의 성경)


9:1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내가 진실을 말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성령님 안에서 내 양심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9:2 나에게는 큰 슬픔과 그치지 않는 마음의 고통이 있습니다.
9:3 만일 내 동족이 구원만 얻는다면 내가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9:4 하나님은 내 동족 이스라엘 사람들을 선택하여 아들로 삼으시고 그들에게 자기 영광을 나타내셨으며 그들과 계약을 맺고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들에게는 성전 예배와 받은 약속이 있고
9:5 훌륭한 조상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셨는데 그분은 온 우주를 다스리시며 길이길이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9:6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조상을 두었다고 해서 다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며
9:7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해서 다 그의 자녀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삭을 통해서 난 사람이라야 네 후손으로 인정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9:8 이것은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약속의 자녀라야 아브라함의 후손이 된다는 말입니다.
9:9 그 약속은 '내년 이맘때에 내가 너에게 돌아올 것이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9:10 이뿐 아니라 우리 조상 이삭과 결혼하여 쌍동이를 임신한 리브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9:11 아기가 아직 나기 전, 선한 일이나 악한 일을 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는 리브가에게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선택의 표준이 행위에 있지 않고 그분의 뜻에 있음을 나타내시려는 것이며
9:12 (11절과 같음)
9:13 또 그것은 성경에 '내가 야곱은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라고 하신 말씀과도 같습니다.
9:14 그러면 하나님께서 공평치 않으시다는 말입니까 ?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9:15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길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9:16 그러므로 하나님의 축복은 사람이 원하거나 노력한다고 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셔야 받습니다.
9:17 하나님은 바로에게 '내가 너를 세운 것은 내 능력을 너에게 보여 내 이름이 온 세상에 널리 퍼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9:18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원하시는 대로 어떤 사람은 불쌍히 여기시고 어떤 사람은 완고하게 하십니다.




* 이 글은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 터치> 2025년 11월 26일 (수)에 실린 제 묵상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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