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모퉁이-10

벌개미취 Aster koraiensis/ Korean daisy

by 박용기


벌개미취와 먹부전나비를

사진에 담고 있는데

꽃잎 끝에

작은 날벌레 한 마리가 날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참 평화로운 모습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도 다투지 않는 순간,


계절의 모퉁이에 머무는

세상이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


삶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평화와 경이로움은

멀리 있지 않고,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도 있음을 말한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말이

참 어울리는 순간입니다.



“하늘은 우리 발밑에도, 머리 위에도 있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미국의 철학자)


“Heaven is under our feet as well as over our heads.”

- Henry D. Thoreau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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