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큐브로 배우는 인생-5

운수 좋은 날

by 박용기



처음 14개의 엎어져있는 타일을 가져와

내 타일 거치대에 하나씩 올려놓을 때,

잘 연결되는 숫자들이 보이고

거기에 조커 2개까지 있는

운수 좋은 날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 번에 끝나지 않고

계속 좋은 패가 들어오는 날이

며칠간 계속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때는

도저히 해결이 불가능한 패만 들어오고

조커는 구경할 수도 없습니다.


'다음 게임에는 잘 되겠지?'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어!'라고

속으로 주문을 외워보지만

속수무책인 그런 날들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살면서도 이런 경험을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딱히 나의 잘못은 이닌것 같은데

일이 잘 풀릴 때와

꼬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뿐입니다.

그리고 인내하고 기다리면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가고

맑게 개인 하늘에 무지개가 뜨듯

그 또한 감사한 일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날들.


결국 모든 날들이

운수 좋은 날이었음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새번역)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for this is God’s will for you in Christ Jesus.

- Thessalonians 5:18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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