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알려주는 알쓸신잡-5
“까치까치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어릴 적 많이 불렀던 동요지요.
그렇다면 ‘까치까치설날’은 무슨 뜻일까요?
AI에게 물었습니다.
다음에 AI의 대답을 정리했습니다.
동요 속 ‘까치설’은 설날의 전날,
즉 섣달그믐(음력 12월 30일)을 의미합니다.
이는 여러 사전·전문가 칼럼에서도 동일하게 설명됩니다.
국어학계의 정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찬설 → 아치설 → 까치설’
‘아찬(早)’은 ‘이른’ 또는 ‘작은’을 뜻하는 옛말이며,
설 전날은 ‘작은설’이라는 의미에서 아찬설
이라 불렸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아찬설이 아치설,
그리고 음 변화를 거치며
까치설로 바뀌었습니다.
즉, ‘까치설’의 까치는
새 까치가 아니라,
음운 변화로 생긴
우연한 일치라는 것이
가장 힘을 얻는 학설입니다.
인터넷에서 흔히 퍼진 이야기 중에는:
신라 소지왕이 죽을 위기에서
까치·쥐·돼지·용의 도움을 받아 살아났고,
십이지에 들어가지 못한 까치를 위해
설 전날을 ‘까치설’로 정했다는 설입니다.
하지만 국어학·문헌 연구 결과,
해당 설화 속 동물은 ‘까치’가 아니라 ‘까마귀’며,
까치설의 어원으로 삼기 어렵고,
근거 없는 민간어원설로 판단됩니다.
길조(吉鳥)인 까치 이미지에서 유래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까치는 반가운 손님이 올 때 운다고 여겨져
설을 맞는 기쁨을 상징하기 위해
‘까치설’이 되었다는 민속적 해석입니다.
이 동요는 일제 강점기였던
1924년에 윤극영 선생이 만든 노래입니다.
그래서 동요 속 '까치설'을
일본이 정한 '신정(양력 1월 1일)'에
비유했다는 해석도 있지만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과거에는 까치설날을 '그믐날'이라고도 불렀으며,
이날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밤을 새우는 '수세(守歲)' 풍습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제 설 연휴로 접어듭니다.
옛날의 풍습은 많이 변했지만,
가족들을 만나고
넉넉한 연휴를 통해
다시 한 해를 힘내어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새해엔
겨울을 지나 봄을 맞듯,
힘든 일은 지나가고
좋은 날이 더 많아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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