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날짜는 어떻게 결정되나
4월 5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후
3일 만에 부활한 날을 기념하는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부활절은 매년 조금씩 그 날짜가 달라집니다.
그 이유는
양력 몇 월 며칠로 정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활절은
춘분이 지난 후
가장 먼저 오는 보름날 직후의
주일로 결정됩니다.
이 기준은 주후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정해졌습니다.
초기 교회에서는
지역마다 부활절을 지키는 날짜가
제각각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소집한
니케아 공의회에서
공식적인 계산법을 확정했습니다.
이렇게 결정한 배경에는
몇 가지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유월절(Passover)과의
역사적 연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은
유대교의 가장 큰 절기인
유월절 기간에 일어났습니다.
유대 달력은 달의 주기를 기준으로 한
태음력이었는데,
유월절은 항상 보름달이 뜨는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음력을 기준으로 하면
부활절의 날짜가 변동이 심하고
평일에 오기도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둘째로
기독교에서는
안식일 다음 날(주일)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성경 기록에 따라,
부활절은 반드시 일요일에
기념하도록 못 박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결국 부활절이
춘분과 보름달 그리고 주일이라는
세 가지 조건에 맞게 결정된 것입니다.
여기에는 '빛의 철학'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춘분은 밤보다 밝은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또한 보름달은
밤의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부활의 소식이 온 세상을
환히 비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일(Sunday)은 태양의 날로
주님이 부활하신
완전한 빛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즉
'어둠(겨울/밤)을 뚫고,
온 세상에 빛(봄/보름달/부활)이
가득 차는 시기'를
천문학적으로 계산해 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춘분은 대략 3월 21일경으로 고정되어 있지만,
그 후 보름달이 뜨는 주기는 매년 변하기 때문에
그 직후의 일요일인 부활절도
날짜가 매년 유동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래서 올해엔 4월 5일이
부활절이 되었습니다.
부활의 기쁨 가득한
금빛 봄 맞으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 요한복음 11:25-26
Jesus said to her,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The one who believes in me
will live, even though they die;
and whoever lives by believing in me
will never die.
Do you believe this?”
- John 11:25-2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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