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존경의 하트뿅뿅♡♡

말 한마디 다정하게~

by 양M


3.1.운동 104주년이다.

삼일절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출근했다. 아내는 직장과 대학원 수업 안팎에서 개학 준비로 분주하다.


완벽주의 기질이다. 해내는 일을 보면 폭이 넓다. 깊이가 있다. 대충이 없다.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필자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녀의 수준에 범접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 뿐이다. 경험상 알고 있다. 그나마 거들만 한 것들을 챙기는 것으로 안스러운 마음을 대신한다.




2학기에는 <고급이상심리학>와 <상담사례 실습 및 지도> 과목을 듣는다. 총 6학점 이수다. 벌써 졸업 학점의 절반을 채우는 걸음을 내 딛는다.


3, 4월에 발표가 있다. 처음이라 뭔소린지 모르지만, 자꾸 보고 또 보면 전달할 수 있을 만큼 이해도가 올라갈 것이다.


꾸준히 작성하는 과제가 있다. 대학원 공부는 배운다기 보다 스스로 할 때 얻어가는 부분이 팔할이다. 논문 쓰러 들어온 곳 아닌가..




와이랩에서 일하며 공부한다.


트레이닝은 아주 적절하다. 나 자신과 타인. 인간에 대한 관심을 지금만큼 기울여 본 적이 없다.


무엇보다 지금껏 원망의 대상이었던 부모님을 향한 눈흘김이 사라졌다.


그대신 감사와 존경의 하트뿅뿅 가득한 눈빛으로 두분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삶의 유한성 인간의 한계성 감사의 무한성이 구체적으로 손에 잡힌다.


세상은 내게 관심 없다.

자유로운 세상만 있을 뿐이다.@



#4인가구에부경대생이셋이나 #배워서남주기 #튼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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