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제가원하는대로하지마시고아버지께서원하시는대로하십시(마태26,37-39
청원기도란 내가 희망하는 욕망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진리의 말씀이 이 땅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가 신의 도구로써 잘 쓰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 말씀을 알지도 믿지도 않으면
계속해서 자기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고집하면서 자신을 괴롭힌다.
하여, 언제나 신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희망하는 자만이 내적 평화의 은총을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