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근하기 싫다. 회사가 미운 날 생존법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드는 첫 생각.
“아… 출근도 하기 전에 퇴근하고 싶다.”
이런 마음, 나만 드는 거 아니지?
취준생 때는 사원증 목에 걸고 아메리카노 들고 다니는 직장인이 그렇게 멋져 보였는데… 막상 되고 나니 이렇게 빨리 태세 전환을 할 줄이야.
그래서 준비했다.
오늘은 회사가 미치도록 싫을 때, 그나마 버티게 해주는 꿀팁 모음집.
오늘만은 메가커피 말고 스벅 혹은 스페셜티 커피를 사가면서 기분 전환을 해본다.
“직장인에게 이 정도 사치는 괜찮잖아?”
오전 10시부터 ‘오늘 점심 뭐 먹지?’ 검색하는 건 국룰.
점심이나 저녁 메뉴를 고민하며 맛있는 것을 먹을 행복한 상상을 하며 근무시간을 버텨본다.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
아무리 일하기 싫어도 시계는 결국 6시로 간다.
출근과 동시에 퇴근은 예정된 사실.
“버티다 보면, 퇴근은 온다.”
피그마·핀터레스트 켜놓고 그 뒤에 살짝 인터넷.
팟캐스트 듣기 + 상사 방어용 손거울 세팅은 기본.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유일한 공간.
핸드폰 들고 5분만 충전하고 돌아오기.
머릿속이 복잡할 땐 장단점 리스트를 작성해 둔다.
수시로 메모장을 켜놓고 아래 항목을 쭈욱 적는다.
이 회사의 장점
이 회사의 단점
이 회사를 다녀야 하는 이유
이 회사를 그만둬야 하는 이유
예를 들면,
이 회사의 장점: 회사 앞 카페가 맛있음, 휴가 자유로움
이 회사의 단점: 직속 상사가 지랄 맞음, 물경력 가능성 있음
리스트가 쌓이다 보면,
“그래도 더 다녀볼까?” vs “탈출하자!”
결정의 순간이 분명해진다.
출근하기 싫은 날,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한다.
어차피 퇴근은 오니까,
그때까진 우리만의 은밀한 생존법으로 버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