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까지는 '독학력' 원고를 출판사에 넘기기로 했는데 게으름 덕분에 아직 넘길 수준이 안되어서 못넘기고 있다.
에딘버러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시리즈가 탄생한 도시로서의 명성이 있다. 작가인 'J.K. 롤링'이 해리포터를 쓰기 위해 늘 찾았던 까페들도 있는데, J.K.롤링도 글이 안써질때면 까페를 찾았던 것이 분명하다. 그 까페들 중 하나가 The Elephant House 라는 곳인데 불이 나는 바람에 현재도 복구 공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진도가 나가지 않는 원고를 다시 집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J.K.롤링 처럼 까페를 찾았다.영국 로컬 커피숍들은 일반적으로 오후 5-6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결국 가장 늦게까지 문을 여는 스타벅스에 왔다. 그래봤자 8시면 문을 닫는다.ㅡ.ㅡ 해리포터가 큰 성공을 거두고 난 후에 그녀가 살았던 동네의 스타벅스인데 여기에 와서 글을 썻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