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볼수록, 아주 솔직하고 확신에 차서 살기가 점점 어려운 일이 라는 것을 발견한다. 세상이 복잡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안에 살아가는 자신 또한 복잡한 존재가 되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혹은 그런 발버둥을 치는 사람들을 보고 만나는 것은 새로운 에너지를 준다.
대체로 우리는 탐험(explore)하지 않는다. 대체로 우리는 구경(see)을 한다. 구경만하고도 탐험했다고 여기게 만들 수 있는 최첨단(?)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껍데기들에 둘러쌓여 헤깔려서 자신의 삶이 어떤 모습인지 진단해보고 싶을때 질문해볼만 하다. 지금 얼마나 솔직하고 확신에 차서 살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