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을 네 달 앞두고 공직을 내려놓았다
“신이 숨겨놓은 직장”에서 불러줬기 때문이다
67세란 정년은 있지만 능력에 맞게 연장된다
다만 신분이 PTOC(Part Time On Call)이다
연간 60여 일 근무하면 규모 있는 급여가 지급된다
당분간 Night Shift로 일하게 되었다
교대자인 미국 친구가 나이가 많기 때문인 듯하다
환갑이 지나서 야간 12시간 근무가 쉽진 않다
해 질 녘에 출근해서 해 뜰 녘에 퇴근한다
몸은 노곤하지만 상상의 나래는 끝없이 펼쳐진다
오랜 지식과 경험으로 쌓은 역량 발휘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