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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nkimy May 20. 2024

미국에서 살아남기

1. Non-traditional path post MBA

mba 졸업 직전, 난 Summer Intern을 하고 return offer를 받았던 회사로부터 하나의 이메일을 받게 된다.


“We’ve decided to rescind the return offer due to the current market situation.”


1개월 전 결혼을 하고, MBA 졸업을 앞두고 인턴을 했던 서부의 회사에서 리턴오퍼를 받아 미국의 커리어를 시작하려던 나에게는 믿기지 않는 소식이었다. 졸업도 1주 앞으로 다가왔는데 어떻게 다시 처음부터 리쿠르팅을 할지 눈앞이 막막했다.


결론적으로 나는 약 6개월 간의 리쿠르팅을 통해 현재 Amazon New York office에서 Instock Manager로 오퍼를 받아 근무하고 있다.


오늘은 MBA 졸업 후의 just in time recruiting에 대한 경험과 tip을 공유하고자 한다.


1. Narrow down the scope

MBA 학생 때의 리쿠르팅과는 다르게, 졸업 후의 리쿠르팅은 경력직 이직과 마찬가지다. 딱 1명을 뽑기 위해 1개의 job posting을 올린다. 따라서 정말 그 사람이 모든 면에서 그 position에 fit한다고 생각이 됐을 때 오퍼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이전 경력이 무엇이고, 내가 어떤 강점을 bring in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도 처음에는 그냥 지원서 난사를 해서 뽑아주는 회사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처절하게 모두 reject 당하는 경험을 겪었다. 그 이후, 다시 내가 한국에서 했던 일을 재정리하고, 과연 미국에서 내가 뽑힐 수 있을 것 같은 position은 무엇이고, 나를 어떻게 selling을 해야 할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내가 지원해야 할 회사들의 key word가 정립되기 시작했고 job application도 selective 하게 제출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interview invite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결국 내가 기존에 해왔던 일, 내가 잘할 수 있는 job에 landing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는 회사에 들어가서도 내가 내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며 performance를 낼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정리하자면 1) 내 경험 정리하기 (Industry, Function) 2) 나의 경험이 과연 미국 어디에서, 어떻게 필요한지 생각해 보기 3) 그런 회사가 어떤 회사가 있는지 찾아보기 4) key word를 넣어서 job을 찾아 지원하기의 순서로 다시 준비를 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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