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한 지도교수와 여덟 명 수강생 요괴들의 이야기
*소개된 이들의 캐리커처는 담당교수인 '굴레방타이거'가 그렸으며 저작권은 ⓒ김용선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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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굴레방타이거/선문대 교양학부, 한국문학콘텐츠창작학과
본명은 김용선. 선문대에서 교양과목과 전공과목을 통해 학생들을 마주하고 있다. 의소세손의 넋이 다녀간 서울 서소문밖 능안골에서 나고 자랐다. 엄마로부터 바이올린과 문학을 익혔다. 외조부로부터 도깨비와 귀신과 친구 되는 법을 익혔다. 아버지로부터 이야기하는 법을, 외조모로부터 노래하는 법을 익혔다. 플래시애니메이터로 근무했으며, 학계에 돌아와 한양대에서 한국고전문학(구비문학)을 전공했다. 안동과학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선문대에서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 가르치고 함께 고민하며 지금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선문대학교 인문사회대학 한국문학콘텐츠창작학과 수강생들과 웹진 <탕정만담>을 엮었다.
유익(遊翼)/20학번/소속 팀: 망량비책
본명은 박건희. 선문대 한국문학콘텐츠창작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동아리 활동을 하며 지은 필명은 유운(遊雲)이었다. 날개를 뜻하는 익(翼)을 달아 유익이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지었다. 이름 그대로 자유롭게 노니는 날개를 달고 싶다. 독자들에게 자신의 글이 유익(有益)하길 바라는 20대 청춘. <고전콘텐츠의 현대화>를 수강하며 ‘망량비책(魍魎秘冊)’ 조의 조원으로 동료들과 고전 <홍길동전>, <청구야담>을 재해석한 웹소설을 만들었다.
황금돼지/20학번/소속 팀: 망량비책
본명은 박원희. 글로벌한국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다. 초록의 산과 들로 채워진 작은시골에서 나고자랐다. 부모님 영향 아래 피아노와 미술을 공부했다. 학교 선생님을 통해 언어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대학에 와서는 한국학을 전공하며 한국문화콘텐츠학을 부전공으로 두고있다. 여러 교외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배움을 쌓기를 지향했다. 아직까지 두려운것도 어려운 일들도 많은 나이지만 피하는것도 싫은 성격이다. <고전콘텐츠의 현대화>를 수강하며 ‘망량비책(魍魎秘冊)’ 조의 조원으로 <홍길동전>, <청구야담>을 재해석한 웹소설을 제작하였다.
휴박(休朴)/20학번/소속 팀: 망량비책
본명은 박지완. 선문대 한국문학콘텐츠창작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은은한 향과 깊은 울림을 지닌 후박(厚朴) 나무처럼 세상에 조용히 머물며 글을 통해 쉼을 나누고자 한다. 필명은 후박나무에서 따왔다. 후(厚)를 휴(休)로 바꾼 것은 독자로 하여금 쉬어가며 숨 고를 자리를 내어주고 싶은 뜻을 담기 위함이다. <고전콘텐츠의 현대화>를 수강하며 ‘망량비책(魍魎秘冊)’ 조의 조원으로 동료들과 고전 <홍길동전>, <청구야담>을 재해석한 웹소설을 만들었다.
소덕(笑德)/20학번/소속 팀: 망량비책
본명은 서준석, 선문대 한국문학콘텐츠창작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학부 2학년 시절 문집을 만들며 호를 지었으니 '웃으며 덕을 쌓는다'는 의미의 '소덕'이다. 평소 웃는 얼굴이 좋다는 말을 자주 듣고는 한다. 언제나 웃음을 품고 지내려고 필명을 다시 꺼냈다. <고전콘텐츠의 현대화>를 수강하며 ‘망량비책(魍魎秘冊)’ 조의 조장을 맡아 조원들과 고전 <홍길동전>, <청구야담>을 재해석한 웹소설을 만들었다.
별곡/23학번/소속 팀: 삼조유람
본명은 이연우, 선문대 한국문학콘텐츠창작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특성화고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기에 컴퓨터공학부 학도로 새내기가 되었지만, 25년 2학기에 지금의 학과로 전과했다. 청소년 시절 교우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덕분에 고독을 익힐 수 있었다.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믿는다. 펜을 들 때면 별곡이라는 필명을 썼다. 별들이 반짝이는 우주가 좋아서 지은 필명이다. 우주에 있을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며 별곡의 앞길을 비추어 주길 바란다. <고전콘텐츠의 현대화>를 수강하며 ‘삼조유람’ 조의 조원으로 한국 민속의 '무속'을 재해석한 게임 <괴력난신: 귀문관살(鬼門關煞)>을 기획했다.
연윤(蓮潤)/24학번/소속 팀: 인첸트
본명은 정하린, 선문대 한국문학콘텐츠창작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연꽃처럼 맑고 고결한 마음을 대중들에게 전하고자 필명을 정했다. 흐린 날보다는 맑은 날을 좋아한다. 잊힌 옛 고전을 새로이 세상에 전하려는 뜻을 품고 있다. 연윤의 콘텐츠는 단순한 기록이기보다 누군가에게 기억으로 작지만 울림이 되었으면 한다. 오랜 사랑을 받는 글을 쓰려는 꿈을 품은 청춘이다. <고전콘텐츠의 현대화>를 수강하며 '인첸트(Enchant)'조의 조원으로 고전 <장화홍련전>을 재해석한 여성 아이돌을 기획했다.
볕뉘/22학번/소속 팀: 인첸트
본명은 조혜빈, 선문대 한국문학콘텐츠창작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학부 예비졸업생으로 앞 날이 두렵게 다가올 때가 있다. 앞서 걱정하는 기질을 극복하려고 새내기 시절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때 스스로 번 돈으로 외조부와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수 있었다. 사진학과에 뜻을 품고 입시 준비를 했지만 삶은 국문과로 인도했다. 여전히 학부전공에는 거리감이 있고 필름과 달리 활자가 두려움을 주지만 졸업을 완수하려는 청년이다. 찰나 동안이라도 주변에 쉼을 주는 글을 쓰고자 '작은 틈을 통해 들어온 볕'이라는 뜻의 볕뉘를 필명으로 정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전해지는 온양온천에서 '뜨거운' 학창 시절을 보냈다. 여전히 취미로 사진을 찍고, 필카의 '찰칵' 소리가 좋아서 모노톤의 사진을 고집한다. <고전콘텐츠의 현대화>를 수강하며 '인첸트(Enchant) 조의 조원으로 고전 <장화홍련전>을 재해석한 여성 아이돌을 기획했다.
운화(雲花) /20학번/소속 팀: 인첸트
본명은 조현준, 선문대 한국문학콘텐츠창작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며 군복무를 마치고 취업계를 내고 근무와 학업을 병행 중에 있다. 건설계통에서 근무하며 여자친구와 그녀의 강아지가 '최애'인 2학기를 보내고 있다.
필명은 구름처럼 사람들에게 상상력을 자아내고, 꽃처럼 다채로운 향을 전하는 글을 쓰고 싶어 정했다. 일상의 사소함 속 문학적 의미를 찾아내고 이를 기록하는 글쓰기를 지향한다. 운화의 글이 독자들에게 자유와 상상을 이끌어내기를 바라는 20대 청년. <고전콘텐츠의 현대화>를 수강하며 '인첸트(Enchant)'조의 조원으로 고전 <장화홍련전>을 재해석한 여성 아이돌을 기획했다.
※여기서부터는 <객원멤버>입니다. 객원멤버는 교양과정인 <창의적사고와글쓰기/ 테크니컬라이팅> 등을
수강한 학부1학년 타과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본 강좌의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해온(海溫)/ 25학번/ 선문대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과 1학년
본명은 송예서, 조부께서 지어주신 이름으로 '깊고 밝게 이름을 널리 알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름뜻을 담고자 '따듯한 바다처럼 마음이 넓은 사람'이 되고싶어 필명을 '해온'으로 정했다. 평소 좌우명은 ‘덕필유린(德必有鄰)’ 이다. 문장 그대로 삶의 자세를 고쳐보곤한다. 타인을 따스히 보고, 상대의 장점을 배우려는 태도가 그것이다.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데에도 좌우명이 한 몫을 했다.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만한 학문으로 여겨진 까닭이다. 예서가 예서를 바라볼 때 자랑스러운 어른이 되는 것이 해온의 목표라고 한다.
돈크로스더라인(Don't cross the line)/25학번/선문대 간호학과 1학년
본명은 이하준. 고교 작문 시간에 무심하게 지은 필명이 '돈크로스더라인'이다. 초등학교 졸업 후 남다르게 중학교 대신 서당에 들어가 4년 간 수학했다. 이 과정 동안 선인들의 정서를 흡수하며 이것이 시에 녹아들어갔다고 믿는 '돈크라'다. 독자 분들이 이 시들을 통해 다양한 감상을 체감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도 고요 속 깊이, 감정적 이미지를 발전시켜 자신은 물론 나아가 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운숙(運淑)/25학번/ 선문대 제약화장품학과 1학년
본명은 정예진. 어머니 아버지의 성함에서 한 자씩 따온 필명이다. 행운과 맑음이 부모님처럼 함께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었다. 예술을 향한 짝사랑은 유년기부터 이어져왔으며 언젠가는 짝사랑에 따옴표가 붙어 진짜 사랑이 되길 기대한다.
정바람/25학번/ 선문대 글로벌경제학과 1학년
본명은 정희정. 선문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1학년에 재학중이다. 어릴 적부터 다양한 운동을 접하며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익혔다. 그 중 가장 오래 곁에 남은 것이 '배드멘턴(Badminton)'이다. 26년 간 라켓을 손에서 놓지 않은 아버지로부터 자연스레 배드민턴을 익혔다. 아버지 주고받은 셔틀콕을 통해 ‘뭐든 꾸준히 한다’는 의미를 품게 되었다. 요즘은 어떻게 하면 배드민턴을 보다 더 잘 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소박한 성장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 선문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면서도 일상의 균형을 잃지 않고자 취미를 붙들고 있다. 경제 이론과 숫자 사이에서 그리고 코트 위에서의 작은 성취를 통해 자신만의 리듬을 만들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