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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행동주의, 실리콘 밸리의 고민

by 여느Yonu

발단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의 새로운 사내 규정 발표였다. 새로운 사내 규정에는 기부금을 증가 시킨다는 좋은 취지의 안도 있었으나 회사 내 정치적 활동을 조장하지 말라는 부분이 화근이 됐다.


특히 "실리콘 밸리 내의 과도한 행동주의가 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오히려 차별을 유발시킨다"는 단락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주식 상장을 염두에 둔 코인베이스가 벌써부터 직원 단속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트위터의 CEO이자 비트코인의 광팬 잭 돌시는 분노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암호화폐 그 자체가 행동주의다!"

"우리는 사회 정의 실현 활동에 참여해야한다"


고 브라이언 암스트롱을 비판했다.


그러자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탈사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의 마이크 솔라나(Mike Solana) 부사장이


"잭 돌시 너는 정치적 양극화를 이용해서 수억 씩 벌지 않아?"


라고 받아쳤다.


오늘도 평온한 실리콘 밸리와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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