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일단 전공부터 고민해보자...
Computer Science... 가장 나랑 밀접하다.
나의 향후 커리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추천서...
대부분 CS는 Academic인가보다. 추천서도 Academic한 것을 3부씩이나 요구한다 ㅠㅠ....
이거 때문에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나?' 라는 생각마저도 합리화됨.
그럼... 나 같이 Practical world에 있는 사람한테는?
Business School이 유리한 것 같다.
아무래도 이쪽에서는 실무 경험을 많이 봐주기도 하고, 이게 내 강점이기도 하니까.
친구한테 조언을 얻어서 MSBA (Master of Science in Business Analytics)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걸핏 MBA 짝퉁같기도 하고, 실제로 MBA 나온 친구들은 무시하기도 했지만...
F-1 비자로 미국에 건너가, OPT를 받고 STEM OPT까지 받을 수 있는 반면에 학기는 1~1.5년 정도로 짧아
나한테는 딱인 것 같았다. 결국 목표는 미국 landing이니까...
지인의 유학 준비 경험을 토대로 나도 일단 MSBA가 있는 학교를 조사해보았다.
어차피 내 돈 들여서 유학가는거 상향 지원해보자는 생각으로 (사실 안가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조금은 있었기에) QS Ranking과 위치(location)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두고 점수를 매겼다.
- 위치는 특히... 내 목표가 취업이기 때문에 최대한 IT 기업이 많은 도심으로 생각해보았다.
MIT는 그냥 꿈인 것 같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학교인 유덥(University of Washington)을 목표로 준비해봐야겠다.
결과적으로는 5~6개 정도 지원하게 될 것 같다 (위에 초록, 노랑색으로 색칠한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