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상황은 생각만 해도 갑갑한 상상이다. 그래도 20년 전 지옥철 안에서 신문을 사등분 해 읽은 잠깐의 시간은 행복한 탈출이었다.
자연에서 뛰놀다 지금은 도시 평균대 위에서 아슬아슬 삽니다. 맞닥뜨린 장면과 상시로 입씨름하며 불현듯 깊은 골짜기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을 산비둘기를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