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증시] 글로벌자금 몰리는 동아시아 증시

투자의 거장 켄 피셔의 전략 조언

by 한끗

연초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증시 열기가 뜨겁다. 반면 미국 증시는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한국은 반도체 실적 및 정책 기대감으로 올해 들어 10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고, 중국 역시 정책 기대를 바탕으로 반등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연초 3.6% 상승했으며, 빅테크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뚜렷하다.


일본 역시 '다카이치 노믹스'로 불리는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연초 이후 닛케이225 상승률은 7.5%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보다 아시아 등 미국 외 증시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


그 근간에는 최근 3주간 글로벌 펀드시장에서 순유출된 60억 7000만달러 중 상당 수가 미국 주식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이라는 데 기인한다. 아시아 주식 펀드에는 45억2000만달러의 순유입이 나타났다.


미국 증시가 AI 중심 투자에 집중되면서 나타난 피로감과 동시에 투자자들이 올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뜻이다. 이제는 미국 이외 지역의 주식이 훨씬 저렴해 보인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한 끗 Note


투자의 거장 켄 피셔의 2026년 주식시장 예측 칼럼에도 비슷한 기조가 보인다.


그는 "미국 외 주식과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내며 다시 시장을 주도하는 한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2026년에는 인내심을 갖고 절제된 낙관론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언급했다.


불확실성은 시장에 늘 존재하기 때문에 흔들릴 필요는 없어 보인다.


정치적 변수로 인한 단기변동성 역시 염두에 둬야겠지만, 한국의 경우 비교적 안정세이고, 11월 미국의 중간선거시 흐름을 보고 방향세를 예측해보는 것도 투자자로서 좋은 자세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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