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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가 꿈꾸는 그곳 Mar 20. 2020

느린 속보, 죽음의 나라에서

-2020년 3월 19일 오후 11시 00(현지시간) 현재

일상이 된 죽음..!!

Coronavirus in Italia: 

41,035(+5,322) casi, 

3,405(+427) morti 

Il bollettino al 19 marzo.



-2020년 3월 19일 목요일 오후 11시 (현지시각) 현재, 이탈리아 꼬로나비루스 확진자 수는 41,035명 (+5,322명)이며 사망자 수는 3,405명(+427)으로 집계됐다. 도대체.. 이게 말이 돼나!! 치료자 수는 전혀 의미가 없게 됐다.


위 자료사진(출처: www.corriere.it)은 지구촌의 꼬로나비루스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등을 나타낸 도표이다. 현재 꼬로나비루스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탈리아이며, 스페인독일 미국 프랑스에 이어 한국이 여덟 번째로 밀려난 상황이다. 유럽과 미국이 마침내 꼬로나비루스의 타깃이 됐다. 지구촌은 총성 없는 전쟁으로 대략 1만 명이 목숨을 잃는 어처구니없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대로 물러서야 하나..!! 


오늘, 아내는 처음으로 한국으로 되돌아 가고 싶어 했다. 현재 이탈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들 중 대략 500명이 특별 전세기 편으로 한국으로 귀국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탈리아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Lenta rottura, nel paese della morte
L'Italia muore 427 in un giorno_COVID-19
il 19 Marzo 2020, Citta' di Barletta PUGLIA
Foto e Scritto di yookeun Chang_Geogra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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