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북 라디오 응모] "경로를 이탈하셨습니다." 추천
" 난 대체 앞으로 어떻게 살아 나갈까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궁금해서 미칠 것 같다.
백수가 되고 나서야 드디어 나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는 더 이상 내 알 바가 아니다."
"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필요한 건 딱 하나다.
바로 다른 사람의 삶을 욕망하는 것을 포기할 줄 아는 용기다.
이것만 있다면 백수의 삶은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
" 나를 위한 노력보다는 남을 위해 노력하는 하루하루가 더 익숙하고 그러기 위해 더 많은 힘을 쏟다 보니 정작 나를 위해 노력할 힘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던 건 아닐까.
백수는 더 이상 남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야 비로소 스스로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이다. "
“멈춘다는 것, 멈춰 서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본다는 것이 실패한 사람이 겪는 가장 근사한 일 중 하나다.”
라는 작가의 말을 기억하며,
지금 방황하고 있다면, 잠시 멈추어 나를 돌아보고 경로를 다시 설정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