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3일 즐거웠던 후기를 나눕니다
2015년 9월에 인터넷에서 시작되었던 웰컴 투 발레월드 칼럼을 모아서, 2016년 10월 <어쩌다 마주친 발레> 단행본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1년여의 시간을 많은 예술인들과 함께 달려왔고, 수많은 애독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열심히 만든 보람이 헛되지 않도록 출간하자마자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10월 23일은 그 기쁨을 함께 나누는 날이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한 해외 진출한 무용수들로부터 원격으로 축하 문자도 많이 받았습니다. 함께 자리는 못하지만 취미발레인과 프로 무용수의 작은 축제의 장에 그 마음만은 함께 한다는... 멀리서도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촉촉히 오는 가을비에 귀한 주말 오후 시간을 내서 자리를 빛내주신 많은 참석자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취미발레인을 위한 서적 출간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도 취미발레에 더욱 깊이 있고, 함께 참여하며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힘써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사랑해주신 독자분들, 서포터즈 분들 앞으로도 함께 해주실거죠?
어제 귀한 음료와 간식 협찬, 나눔 해주신 정석영 대표님, 신성옥 선생님, 고서현 님 감사합니다!!
좋은 책 만들어주신 스타일북스 선유정 편집장님과 땡스북스 북디자이너, 항상 파티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파티킹콩 김경희 실장님 고맙습니다!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생각해보니 사전에 공지했던 댓글 이벤트 선물 전달을 깜박했습니다.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께는 개별 연락하여 주소를 받고, 이벤트로 준비된 스타일북스 책을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위의 당첨자 분들은 취미발레 윤여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oonballet_writer/ 다이렉트, 페이스북 메신저, 카카오톡 등으로 성함, 주소, 연락처를 기재하여 보내주세요.
저자의 입장이었지만 독자와의 만남이 너무 편안했고, 좋아하는 것이 같은 사람들과의 모임은 참으로 가치 있었습니다. 출판기념회는 누구 하나를 칭찬하는 자리가 아닌 모든 발레인이 함께 기뻐하는 자리였습니다.
발레라는 공통분모로 나눌 수 있는 즐거운 문화 교류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발레 책도 많이 나오고, 북토크도 하고, 작은 파티도 하고, 무용수 초청해서 간담회도 하고, 공연도 함께 보고, 취미발레인끼리 모임도 하고, 기회 되면 오픈 클래스도 같이 참석하고...
발레가 더 이상 특이한 사람들만 하는 그런 스포츠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는 생활 예술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기쁨과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출간 이후 진행될 여러 칼럼과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우리 기회 있으면 이렇게 함께 모여서 발레 이야기, 문화 코드 많이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공연장이나 학원에서 서로 만나면 즐겁게 인사하는 독자분들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어제 참석하고, 참석 못했지만 성원하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취미발레 서적 출간은 발레를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의 힘이었습니다.
*글 : 취미발레 윤여사
*사진제공 : 김경식, 김윤식, 김기완, 최미레, 노경엽, 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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