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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영돈 코치 Apr 29. 2018

당신에게는 Not To Do List가 있습니까?

당신에게는 Not to do list가 있습니까?

 현대 사회에서 바쁘다보니 놓치고 사는 것이 많다. 그런데 '현재에 문제 없다'고 방심하는 사람에게는 더 큰 문제가 생긴다. 주어진 일은 열심히 했는데, 나중에 보면 성과는 별로 없는 경우가 있다. 이들의 문제는 '할 일 목록(Do to list)' 작성은 잘 하는데 비해 '하지 말아야 할 목록(Not to do list)'이 없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하면 주어진 과제(Task)는 잘 했는데, 스스로 세운 목표(Target)가 없는 경우가 있다.  

NOT To do List 예시

'Not to do list'가 없으면 성급해진다는 

'Not to do list'가 없는 사람들의 특징은 우선 '성급하다'는 것이다. 성과가 좋는 경영자들은 절대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하기 위해서 편안하게 속도를 자신에게 맞춘다.  결코 속도에 자신을 맞추지 않는다. 의욕이 앞선다고 동시에 많은 일을 하기 어렵다. '해야 할 일'을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정한 다음 '개별업무'로 쪼개고 그 업무당 'How Long' 최소한 시간 소요량을 확보한다. 어떤 작업에 소요될 시간을 낮춰 잡는다. 모든 일은 진행 중에 예상 못했던 경우의 수를 고려하는 것이다. 처음 계획 그대로 진행되는 일은 거의 없다. 실제 필요로 하는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당한다. 그래야 예상치 못했던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여유분이 생기고 성과가 높다. 무조건 할 일 위주로 짜다보면 단거리로 뛰게 된다. 장거리를 뛰려면 여유분을 확보하라.  

'Not to do list'가 있으면 거절할 용기가 생긴다는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하버드대학교로부터 4번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두번은 비즈니스 스쿨, 두 번은 정치 행정학 쪽이었다. 하버드대의 영입 제안을 4번이나 거절한 인물은 하버드대 역사상 드러커가 유일하다. 드러커가 하버드대로 가기를 거절한 이유는 하버드대에 ‘교수는 한 달에 3일 이상 외부 컨설팅을 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피터 드러커에게 '하지 말아야 할 목록(Not to do list)'에 '죽은 지식을 전달하지 않겠다'는 목록이 있었기 때문에 거절을 할 수 있었다. 

 

'Joy of Strategy: A Business Plan for Life' 저자 Allison Rimm

'not to do list' 작성법을 알아보자 

'해야 할 목록'은 'to do list'를 적으라하기 마련이고, 'not to do list'는 '하지 말아야 할 목록'이다. 시간을 갉아먹는 습관이 있다면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  'not to do list'를 작성하면 효과적이다. 'Joy of Strategy: A Business Plan for Life' 저자 앨리슨 림(Allison Rimm)은 "시스템을 제어 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세 가지 다른 할 일 목록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첫 번째 목록은 "중요하지만 시간에 민감하지 않은 프로젝트"이며 두 번째 목록은 "오늘 완료해야 하는 항목"이며 세 번째 목록은 "할 일 목록"이라고 부른다. 아마도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not-to-do list'는 "내 시간의 가치가 없다고 의식적으로 결정한 것들을 생각나게하는 데 사용된다"라고 한다. "이걸 써 놓으면 그들이 할 일 목록에 몰래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not-to-do list'는 실제로 자신의 시간과 관심을 끌고 실행을 우선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명확한 비전 - 미션 - 핵심가치 - 행동규범 

Vision, Mission, Core Value, Code of Conduct                                                                                                                                                                                              

Vision : 조직이 지향하는 바, 미래에 관한 장적 관점 → 조직이 바라보는 이상적인 모습은 무엇인가? 

Mission : 조직의 가장 핵심적이자, 궁극적인 목표 →  왜 이 조직이 존재하는가?

Value : 조직의 이해 당사자 사이에 공유된 가치관조직 문화, 우선 순위, 결정의 틀 등을 제공  → 오랜 시간동안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경우의 수, 변수를 고려하라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당연히 뚜렷한 비전, 명확한 사명, 핵심가치, 행동규범, 리스크관리, 책임감, 팀워크, 빠른 의사결정, 시간관리, 우선순위, 해야 할 일의 목록 등을 작성한다. 점점 업무를 나누고 쪼개다보면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지점이 나온다. 그 때 이 질문을 던지자. "이 개별업무가 당신의 목표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개별 업무를 너무 타이트하게 잡지 않는 것이 좋다. 


시간 도둑은 한번 나두면 매일매일 잡아먹는다

옛날 강신주 철학자가 방송에 나와서 하루에 7번 강의를 했다고 했다. 사실 이 때부터 남들에게 쫓기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바로 하루에 3번 이상의 강의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 없었으니 강의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개별업무 중에서 '버릴 수 있는 목록'을 선택하라.  '완료하기 힘든 것'을 먼저 우선순위 목록에 있으면 일이 진행되기 어렵다. 더 이상 시간 낭비를 하지 마라. 시간 도둑은 한번 나두면 매일 매일 시간을 잡아먹게 된다. 


사람이 중요하냐! 시간이 중요하냐! 

우리는 업무 완료하기 위해서 'to do list'를 적어놓는 것이다. 갑자기 중요한 사람이 전화를 걸어서 '잡히는 미팅'이나 '식사약속' 등 그날 갑자기 잡으면 그날 해야 할 일이 엉망히 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not to do list'로 "그날 약속은 그냘 잡지 않기"라는 목록이 있다면 "미안한데, 오늘은 업무가 많으니 다음주에 뵈면 어떨까요?" 이와 같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제부터는 목록에 작업을 추가 할 때마다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자. 중요하지 않거나 긴급하지 않을 때는 목록에서 삭제하자.  실제 결과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핵심부분에 집중할 때 성과를 오르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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