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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영돈 코치 Jun 13. 2024

아버지의 글씨를 보면 이찬원 성격을 알 수 있다

글씨 심리학 에니어그램 코칭

 가수 이찬원과 아버지는 여러모로 부전자전 면모를 가지고 있다. 부모님이 막창가게만 20년 하셔서 옮기면서 테이블 여섯 개 밖에 없는 열평짜리 작은 가게를 하면서 네 식구 먹고 살았다. 요즘 이찬원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한 가운데, 이찬원의 아버지가 직접 보내주신 사랑의 택배였다. 상자 안에는 소불고기, 고사리무침, 도라지무침, 쌈장 등 아버지가 직접 만들어 보낸 음식들, 반찬들과 미나리, 상추, 마늘, 고추 등 아버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 정성스럽게 담겨 있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아버지와 아들의 글씨체가 비슷하다는 것이다. 아버지의 필체가 이찬원의 필체와 빼다 박은 듯 꼭 닮아 있었던 것이다. 이찬원은 익히 스물 일곱살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묵직한 필체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 편지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 필체, 사랑이 넘치는 성격, 다정한 말투, 요리 실력까지 꼭 닮은 부자였다. 아버지와 아들의 글씨체가 닮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1. 아버지의 글씨와 아들의 글씨가 모방 학습으로 유사할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글씨를 자주 보면서 자연스럽게 모방하게 된다. 자녀들은 부모의 행동과 습관을 관찰하고 따라하는 경향이 있다.

2. 아버지의 글씨와 아들의 글씨가 유전적 요인으로 유사할 수 있다. 글씨체는 손의 근육 움직임과 뇌의 운동 신경 제어와 관련이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유전적 유사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아버지의 글씨와 아들의 글씨가 환경적 요인으로 유사할 수 있다. 같은 환경에서 자란 경우 비슷한 교육 방식, 교재, 글씨 쓰는 도구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글씨체가 비슷해질 수 있다.

4. 아버지의 글씨와 아들의 글씨가 문화적 요인으로 유사할 수 있다. 특정 문화나 가정 내에서 글씨 쓰는 스타일이나 형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훈련시키는 경우, 자녀가 그 스타일을 따르게 된다.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되어 아버지와 아들의 글씨체가 닮아갈 수 있다. 오내언사(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사랑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j8cnA9-R0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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