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인사 유래

신정 구정 설날

by 윤영돈 코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은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아주 오래된 문화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래 한국에서 설은 지금의 ‘구정(舊正 음력 설)’이었습니다.농경 사회에서는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시간을 계산했고, 정월 초하루는 한 해가 시작되는 가장 중요한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른께 절을 올리는 세배(歲拜),그리고 덕담을 건네는 문화가 바로 설 인사의 뿌리입니다. 건강하라, 오래 살아라, 복을 받아라 —이 축복의 말들이 오늘날의 새해 인사로 이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신정(新正)은 언제 생겼을까?

1896년 고종이 양력을 공식 도입하면서 양력 1월 1일이 행정적 새해가 되었고, 이때부터 양력 설을 ‘신정’, 음력 설을 ‘구정’이라 부르게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지금도 한국 사회에는 두 개의 새해가 공존한다는 사실입니다.

신정(양력)은 시간의 시작을 알리고 설(음력)은 관계의 시작을 확인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음력 설에 더 큰 정서를 느끼는지도 모릅니다.

설 인사의 본질은 결국 이것입니다.

“당신의 한 해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

시간이 바뀌어도 사람을 향한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가오는 설, 진심이 담긴 한마디를 건네보면 어떨까요.

링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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