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느 Apr 04. 2021

자기결정의  힘을 느끼는 순간

잠깐 쉬어가도 돼

왠지 나른한

봄날 오후


턱 받치고

무심히 내려다봤다.


군자란이 활짝 피었다!

그까짓것 해 놓고

한 번도 못해 본 일~


정성을 쏟았더니

꽃이 피는 것을 본다!


커피 한 잔을 들고

보던 책을 접어 두고서


멀리 하늘을 올려다본다.

크게 원을 그리며

5분만~

갑자기 눈이 시원해진다.



쉼표를 찍으면

세상이 고요해진다.


잠시 쉬어가도 돼!

자기 결정의 힘을 느끼는 순간

<손그림 109호>
타고난 것들은 결정할 수 없지만 어떻게 살아갈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자기 결정' -페터 비에리
매거진의 이전글 이제는 말할 수 있는 교사의 옷 이야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