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7. 목.
'효리네 민박'에 나온 젊은 부부가 마당에서 바비큐를 하며 "우린 왜 이렇게 안 해본 게 많지?"라며 약간은 씁쓸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나왔다. 삶에 치여 잠시의 여유도 가져보지 못한 젊은 부부를 보며 나 역시 그들이 안타까웠지만 아직 새롭게 경험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는 것이 부러웠다.
20대 초반 나는 다양한 경험이 많은 친구들과 비교하며 '왜 나의 부모님은 나에게 이런 사소한 것도 못해주셨나' 하는 원망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스스로 찾아보고 결정해서 경험한 일들이 더 재미있었고 기억에도 많이 남는 것 같다.
처음 경험해 본 일에 대한 짜릿함. 그리고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일에 대한 기대감.
내가 아직 해보지 못한 많은 일들을 하루하루 기대하며 희망을 갖고 살아가자.
지금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열심히 해보는 거다.
인생은 경험을 위한 여행이다.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