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3. (수)
난자는 10월 1일 월요일에 14개가 채취되었다.
내일 오후에 수정란을 이식한다.
호르몬 약을 넣어서 그런지 몸이 조금씩 변하는 느낌이다. 배도 콕콕 거리고, 가슴도 붓고...
잘 됐으면 좋겠다.
아가씨가 유산을 했다. 4개월 정도 되었는데 너무 놀라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나는 감히 그 심정을 알 수 없기에 위로의 말조차 건넬 수가 없었다.
더도 덜도 말고, 남편과 지금 행복한 이 시간들을 우리의 아이와 함께 나누고 싶다. 아니 행복이 더해질 그 시간들만 기대한다. 육아가 힘들더라도 모든 나의 삶의 순간들을 감사하며 살 수 있을 것 같다.
그럴 것이다.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