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클래식 2016.5.23.

Haydn, String Quartet OP.76-3 2악장

by yoonshun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1732-1809, 오스트리아)

현악4중주 작품번호.76-3 “황제” 2악장 ♬♪

(1797년 작곡)


오늘 들어볼 음악은 하이든의 현악 4중주 작품번호 76의 3번 2악장입니다. 하이든이 젊은 시절부터 약 50년에 걸쳐 작곡한 68곡의 현악 4중주 중에서도, 가장 널리 연주되고 친숙한 곡입니다. 1797년 신성로마제국 황제였던 프란츠 2세 생일을 기념해 만들어진 곡이어서, “황제”라는 제목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현재 2악장의 주제 선율은 독일의 국가(國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음악 장르로서의 ‘현악 4중주(String Quartet)’는 하이든이 활발히 활동하던 1780년대 경 정착했습니다. 당시 기악음악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빈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작곡가들은 자신의 첫 작품을 현악 4중주 형태로 발표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같은 시기 모차르트는 1785년에 “하이든 4중주”라는 명칭으로 여섯 곡의 현악4중주를 발표해, 하이든에 대한 존경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바이올린 두 대와 비올라, 첼로가 각각 한 대씩 모여 연주하는 ‘현악 4중주’를 가리켜, 독일의 문호 괴테는 “네 명의 지식인이 나누는 대화”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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