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ořák, Symphony No.9>
드보르자크 (Antonín Dvořák, 1841-1904, 체코)
심포니 9번 Op.95
“신세계로부터From the New World” 4악장
(1893년 작곡) ♬♪
오늘 소개할 음악은, 드보르자크의 심포니 9번 4악장입니다. “신세계로부터”라는 이 작품의 부제는, 당시 유럽의 관점에서 ‘새로운 세계’였던 아메리카 대륙에서 드보르자크의 고향이기도 한 보헤미아 지역을 향해 보내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드보르자크가 1892년부터 약 3년 간 뉴욕에 머무르던 시기에 작곡한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은 1893년에 완성되었고, 그 해 12월에 뉴욕 카네기 홀에서 뉴욕 필하모닉의 연주로 초연되었습니다. 이때의 연주는 드보르자크 개인의 업적을 넘어서 근대 미국 음악사의 중요한 순간으로 기록되며, 특히 뉴욕에서는 오늘날까지도 이 곡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75년 영화 “죠스(Jaws)”의 테마곡이, 이 곡의 4악장 도입부와 유사하다는 논쟁이 있기도 했지만, 영화음악을 담당했던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1932~)는 이에 대해 특별한 공식적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드보르자크의 심포니 9번 “신세계로부터” 중에서, 오늘은 호른과 트럼펫이 연주하는 강렬한 주제가 인상적인 4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의 연주입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