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mann, Flute Concerto in G major>
텔레만(Georg Philipp Telemann, 1681-1767, 독일)
플루트 콘체르토 G장조
Flute Concerto in G major TWV51:G2 1악장
(1712-16년 경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독일의 바로크 시대 작곡가 텔레만의 플루트 콘체르토 G장조 1악장입니다. 헨델, 바흐 등 동시대의 주요 음악가들과도 친밀한 교류 관계에 있었던 텔레만은, 86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창작 활동을 지속하며 무려 4천곡이 넘는 작품을 남긴 것으로 알려집니다.
텔레만은 특정한 형식에 몰입하기보다는 줄곧 새로운 양식과 경향을 시도하며 음악의 흐름을 이끌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그의 작품 속에는 젊은 시절 접했던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등의 민속음악의 영향이 다수 반영되어 있습니다.
플루트 콘체르토 G장조는 바로크 시대 특유의 대위법 형식과 플루트의 단정한 음색이 어우러지며, 오늘날까지도 즐겨 연주되는 작품입니다. 때로는 플루트를 대신해 오보에 연주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텔레만은 이 작품 이외에도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콘체르토, 플루트와 리코더 또는 플루트와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토 등 플루트가 포함된 주요 작품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텔레만의 작품 번호를 표기하는 TWV(Telemann-Werke-Verzeichnis)라는 약어는 마르틴 룽케(Martin Ruhnke)라는 학자가 정리한 작품목록 체계에 따른 것입니다. 플루트 콘체르토가 속한 TWV51은, 한 대의 독주악기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작품들의 목록을 가리킵니다. 참고로 TWV52는 두 대의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 TWV53은 석 대의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 TWV54는 넉 대 이상의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콘체르토 목록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텔레만의 작품 규모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모든 작품이 이 체계에 따라 완전하게 정리된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