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

by 윤슬

저기 익숙한 얼굴이 있어

여기서 하긴 글렀어

저 사람 사라지면 해야지…

나 여기서 본 것

다른 사람한테 이야기하겠지?

다 본 것은 아니겠지?

꼬리가 길면 잡힌다더니

이렇게 들통이 나나?

일단 시치미를 떼야지…

아닌 척해야지…

둘러댈 핑계를 만들어야지..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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