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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집나간 울천 Jul 31. 2015

#1 삶의 버킷리스트 No. 1은 무엇인가요?

평범한 가장 아내를 꼬셔 배낭을 메고 집을 뛰쳐나와 세계로 가다.

 32세.

나름 동종업계에  유명한  4년차 .

결혼 2년차 동갑내  있음.


아내와 힘을 합쳐   전세자대출을 갚았,

직장과는 조금 멀지만 그래 안락한 18평짜 전셋

조금 구형이지만 운전의 손맛이 살아있 연비 좋고

아내와 둘이 놀러다니기엔  좋은 2 스틱 자동 있음.


 애낳고 차근차근 적금 붓기 시작하

 키우 모은 적금으 (18평짜  두개는  키우기에는 작으니) 아파트 이사갈 준비 ,

아파트를 구하려면 대출  받아야하

회사에  열심히  연봉도 많이 받아와야...


! 자금의 일부는  쏠쏠하다는 주식이 펀드 조금 투자해볼까.

그러면 일부는 손해보 일부는 이익지만 물가는 항상 오르는 법이 결국엔 이익이겠지...

돈을  모으면 대출을  받아 부동산에  해야하...

 아이 생기면  큰걸로 바꿔 할텐데, 올해는 성과급  나오려...

대한민국 직장인 4년차의 흔한 고민들...회사, 돈, 집, ...

.

.

.

 생각해왔었다.



"나는 앞으 죽을때까 무엇을 해야하?"

" 살아야하?"

" 평생의 꿈은 무엇이?"

 초등학교 3학년 윤리 교과서에 나올법

중학교 1학년 철학 교과서의 소크라테 구절에 나오는

그런 간단한  곰곰히 되뇌이 생각해보 전까지는...


그리  질문이 꼬리  물어 하나뿐인  삶의 버킷리스트를 떠올리 했고,

이런  일을 벌일줄은 그때까지는  아무...

나조차  예상할  없었다.


대한민국의 많은 평범한 가장이 사회 초년생 렇게 해야...

심지어는 나의 부모님과 친구들까    않으면 사회에 도태된...

 생각하 있기  다른 것들은 상상조   없는 그런 좁고 갇혀있는 세상 때문에...


지금은 려진 셔츠와 잘닦은 , 회사원의 상징인 가죽가방 대신에

아무렇게 걸쳐입은 편한 , 언제든 걸을  있는 운동,

 몸무게의 1/3이 되는 65L 배낭을 

때로는 하늘로, 때로는 땅으, 때로는 바다  20,000km 가까 되는 거리를

태평양과 인도 건너  곡곡을 산책하 있을 줄은 정말 아무 몰랐다.


그리   문제는 나와 같이 다니 있는  .

나만 믿고 쿨하 짐을  나온 사랑하는 나의 .

고생이란 고생은  하면서  곁을 든든하 지켜주는 .


당신의 삶의 버킷리스 1위 무엇인가?


,  생각하는 그것인가?


맞아. 많은 사람들이 생각만  선뜻  못하는 그것이 당신의 버킷리스 있을거예.


그렇다면...

 이야기 당신의 등을 조금이나 밀어드릴  있을지 모르겠네.

(어쩌면 이럴줄 알았. 이런건 안하는게 좋겠다 빨리 포기하 만들지...)


지금부 평범한  아내와 함께 집과 회사를   방방곡곡을 여행  사연과

소소한 여행기를 들려드려볼까 합니.

제가 바로 제 키만한 배낭을 메고 다닌다는 그 평범한 남자입니다. 평범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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