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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버터노랑 침대, 레몬그린의 방: 열린 색의 세계

팟캐스트: 유하리 <아트덕후클래스>

2025. 05. 06 화요일 한입



벽은 옅은 보라색이고, 침대는 버터 노랑, 시트는 레몬 그린



고흐는 왜 이토록 강렬하고도 부드러운 색을 골랐을까요?


이번 에피소드는 고흐가 남쪽 도시 아를에 정착하며, 마침내 자신만의 색채를 발견해가는 순간을 따라갑니다. 그의 팔레트는 더 이상 현실을 재현하는 도구가 아니라, 감정과 정신을 표현하는 언어가 됩니다.

붓 끝에서 흘러나온 색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그가 느낀 안정감, 고독, 그리고 치열한 내면의 고백이었습니다.

셔터가 닫힌 방, 흔들림 없는 가구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고흐의 색의 시(詩).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잠시 멈추어 유튜브서 듣고 가세요.


https://youtu.be/9yXTDZk4bsY?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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