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이 x 굳럭 스튜디오

일지

by 맨발이

안녕하세요. ^.^

맨발이 일기를 그리는 이유진입니다.


2016년부터 2년 가까이 그린 그림일기를

책으로 엮고 관련 굿즈를 제작하였습니다.

이게 작년의 이야기인데요.


오늘 반디 앤 루니스 센텀점에 빈 칭찬일기와 메모지를

채워놓으러 다녀왔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많은 시간을 이래가 될 일인가?

이게 맞나? 계속해도 되나 고민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차츰

실패해도 실수해도 괜찮으니 해보자고 스스로를 설득시켰어요.


못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때 도움이 되고 의지가 된 것이

기록이고, 그림일기이며, 낙서였습니다.


몇 년 전 브런치에서 책을 내준다는 이벤트를 알게 되고

그림을 그려서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책 출간은 너무 먼 이야기였습니다. 그래도 내가 의뢰했다고

생각하고 매일 맨발이 일기를 그렸어요. 그랬더니

어떤 때는 샘터에서 연락이 오기도 했고요.

어떤 때는 브런치에서 연락이 오기도 했어요. 감사해요.

그런 좋은 일은 드물었지만 잘하고 있다고 칭찬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출판사가 없는 독립출판의 형태로 나온 일기입니다.(굿즈 지원 사업을 받았고요)

거의 매일 씨부렁 거리며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일기입니다.


작은 책방에도 입점되어 있습니다.

만나면 아~ 그 사람이구나 하고 반가워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월 반이 지나가서 초초해서 쓰는 글입니다. ㅎㅎㅎ


요즘은 손 풀기로 일주일에 한 번 맨발이 일기를 브런치에 올리고 있습니다.

준비 중인 다음 독립출판물(산책에 관한 이야기)이 나왔어요!라는 글을

쓸 수 있게 또 스스로 칭찬하며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맨발이 x 굳럭 스튜디오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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