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ZYPAPER_LAB
Paffem의 아티스트 콜라보 작업이 벌써 일곱 번째를 맞았습니다. =) 아티스트 콜라보 작업은.. 파펨이 출시할 향수를 미리 작가분들께 전달해 드리고, 시향 후에 떠오르는 이미지, 스토리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BGM을 선택하는 작업까지 입니다. 이번에는 코지페이퍼 랩과의 콜라보 작업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1. 작가 소개
코지페이퍼 랩의 시작은 일상 한켠에,
편안하면서 아날로그적인 오브제들을 공유하고 함께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아늑하고 친밀한 의미의 cozy와 종이라는 의미의 paper는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 시대에서의 아날로그. 이중적인 뜻을 갖기도 합니다.
한켠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오브제들을 연구하며
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2. 파펨과의 향기 콜라보에 응하게 된 계기는?
개인적으로 향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계절과 연관되어 새로운 향기를 만들어 내는 파펨의 작업을 굉장히 흥미롭게 생각했습니다.
매월 다른 컨셉의 글귀와 아름다운 음악 시각적인 인쇄물, 그리고 향기
‘오직 저만의 감성으로 만들고 싶다.’ 하여 시작하게 됐습니다.
3. 향기를 기반으로 그림과 글을 작성하였는데 가장 어려웠던 점은?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없었습니다.
단지 향기에 집중해 본연의 향을 이해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던 거 같아요.
향을 맡으며 개인적인 취향이 들어가 호불호가 나누어지는 것 빼고는…
향과 어울리는 사진과 음악과 글 4박자를 맞추어 내는 작업은 오랜만에 모든 감각을 깨우며 작업하게 해주었습니다.
4. 작업 과정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일이나 순간은?
각각의 향기에 따라 정해두었던 컨셉에 소품을 세팅하는 순간이 재미있었습니다.
10월의 향기를 사진의 느낌을 접하고 향기를 유추할 수 있기를 바랐던 거 같아요.
4번째 향의 사진 속 손 모델은 쉬고 있던 남편에게 손연기도 부탁했었어요. 저희 부부에게도 의미 있던 작업 과정으로 기억되는 순간입니다. :)
5. 각 향 별로 선택한 BGM을 고르게 된 이유는?
향기와 사진 그리고 음악이 부드럽게, 아무 생각 없이 들어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을 선택했습니다.
유유히 흘려들을 수 있는 음악.
1. F/F : #Dreaming_InWhite
BGM : Tribute to Nujabes, KONDOR
달콤하면서 따뜻한 향에 봄을 기다렸던 늦겨울 아침.
바스락거리던 이불속에서 마시던 재스민 티와 어울리는 음악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음악을 들으면 꼭 봄을 기다렸던 겨울의 제가 생각납니다.
2. C/F : #ALittle_Happiness
BGM : MOON (Feat, MYK), 벤츄라
상큼하고 발랄하게 다가왔던 향기가 꼭 당신을 애타게 기다렸던 마음이 설렘으로 느껴졌습니다.
#2의 음악 역시 부드러운 음색을 가진 보컬과 리듬으로 충분히 그 사랑스런 마음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3. W/O : #Honey_Whiskey
BGM : Aller, 그로칼랭(Gros-Calin)
때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죠. 얇은 린넨에 살결이 닿는 곳에 엎드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책을 펼쳐 놓던 그 시간 속과 어울리는 음악이라 생각했습니다. 적당히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
4. M : #Love_andLight
BGM : Solitude, RE:PLUS
시원하면서도 맑은 - 겨울의 푸른 공기가 떠오르던 향기. 누군가와 만나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던 그 시간을 생각했습니다.
6. 파펨 향수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향기는 매일의 자신의 감정과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의 파펨 향수는 내 기분에 따라 내 감정에 따라 내 취향에 따라 향기를 바꿔 입을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인 거 같습니다.
매달 경험하는 새로운 향기 속에서 정말 소울메이트! 같은 향기를 만날 수 있다면 그날의 더 큰 행복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D
7. 편안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남겨주세요~
끝까지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10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위의 향기가 궁금하시다면, www.paffem.me 에서 시향 샘플 신청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