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면서 꼭 배워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누군가에게 ‘지는 것’과 내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그런 것 까지 배워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때론 누군가에게 지거나 가진 것들을 포기하는 경험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따라서 이를 인위적으로 피하려 애쓰기보다는 오히려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이에 잘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더 현명한 일 일 것이다.
물론 ‘지는 것’과 ‘포기하는 것’이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니다.
누군가는 ‘지는 것’을 통해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 부족함을 채워 나가겠다는 긍정적 사고를 통해 행복을 영유하지만, 또 누군가는 자괴감 속에 스스로 무너져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는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된다.
내가 가진 것을 ‘포기하는 것’ 또한 누군가에겐 새로운 것을 채우기 위해 창고를 비우는 과정일 뿐이지만, 누군가에겐 내 것을 빼앗기는 패배의 결과물이다.
이처럼 ‘지는 것’과 ‘포기하는 것’은 그 자체로 ‘좋다’, ‘나쁘다’로 정의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그 결과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그러므로 어린 나이에 현명하게 지고 포기하는 방법을 배워둔다면 분명 세상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될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삶의 많은 순간 고통과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 분명하다.
세상은 항상 이기려고만 하는 교만한 이들과 내 것을 결코 내어 놓지 않으려는 탐욕스러운 이들을 언제나 외면해 왔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