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뉴 이어!
멍하니 있다 보면 금세 빨려 들어가는 추억이 있다. 평생을 살아갈 힘이 되는 추억이 있다. 아쉬움이 남겠지만 오늘은 그래도 정말 수고 많았다는 말을 해줄 자격도, 들을 자격도 충분한 12월 31일. 내 인생의 페이지에 들어와준 등장인물들 덕분에 올해도 빼곡히 행복했습니다. 우리 모두 개인의 역사를 쓰고 있는 진짜 멋쟁이들입니다. 진짜 고생 많았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새해엔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 더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해피 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