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운영체제 만들기 Vol.0
이거 저거 많이 시도하는 것도 좋지만 한 놈만 제대로 파도 나머지는 저절로 근간의 개념이 이해된다는 차원에서 아래 책을 통해 Window 운영체제를 깊고 그리고 제대로 파보려고 한다. 깊게 삽질하려면 일단 넓게 파야 가능하다는 것은 만고 진리 아니겠는가?
위의 책을 간략히 파고 난 다음, 아래의 도서를 통해 저자가 만든 YUZA OS를 구현해보고, 이러한 프로세스를 그대로 가져와 나만의 운영체제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그것이 아래의 저자가 지은 먼저 발간된 '나만의 운영체제 만들기'라는 책이다.
박주항 개발자가 지은 위의 두 책중 앞의 책이 먼저 발간되었으나, 대체로 개발 초심자가 이해를 따라가기에는 어렵다는 후기가 많아서 쉬운 버전으로 출간된 책이 저자가 직접 이름 지은 'YUZA'라는 OS 만들기 편이다. 첫 번째 시리즈가 소프트웨어 편이라면 두 번째로 이어서 출간될 책이 아마도 하드웨어 편일 것 같다. 그 책이 출간되기 전까지 나만의 운영체제를 하나의 프로토타입으로 완성하면, 아래의 참고서적을 e-book으로 구입해서 세부적인 이해를 위해 시스템과 OS의 구조를 다시 나의 이론으로 재정립(추상화 및 인출)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이 사이드 프로젝트의 목적은 아래와 같다.
첫 번째, 일전에 언급한 퍼블릭 클라우드 AWS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할 수 있는 ISMS 인증 심사위원이 되기 전에 기술사를 취득하기 위해서다. 필자는 아무래도 큰 부자가 되기에는 그릇이 작은 거 같기도 하다. 어느 재테크 책('흔한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투자')에서 봤는데, 자격증을 취득해서 자신의 몸값을 높이려는 수준의 사람은 큰 부자의 도량은 아니라고 들었던 거 같다.
그런데 필자와 같이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술분야에서 엔지니어링 부분에 매몰하고자 하는 까닭은 나이 60 먹고도 이런 게 취미로 가능할 것 같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깐 한 번 공부하면 평생을 공부해야 하는 IT 분야에서 비록 큰 부자는 못되더라도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 있는 평생 엔지니어는 될 수 있겠다는 요량이다.
시간은 생각보다 길다. 비록 예술만큼 길지는 않지만, 그리고 늦은 때라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화이팅!